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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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잘 가거라 2024, 甲辰年..........조숙진(아가다)의 모친 상

정일웅 찻집 2024. 12. 31. 20:26

나의 친구 이영태와 염대홍이가 천국으로 간 2024년이 간다.

사람은 누구나 죽고싶지 않다.

오래 살고싶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다.

하지만 살고 죽는것은

하느님만 아실 뿐 아무도 모른다.

비행기에 가마우지 떼가 빨려들어가

180명이 한꺼번에 즉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나도 태국에 다녀왔었다.

태국에 다녀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고향인 한국에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사고가 날 줄을 그 누가 알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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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구속영장이 나왔다는데

과연 잡아 넣을 수 있을까?

아무래도 잡아 넣었다는 말을 듣기 전에는

믿을 수가 없다.

원채 악랄한 인간이라서

주위에 둘러싸고 있는 인간들이 모두 

인간이하의 놈들이라서

야당과 국민들은 

악질적인 여당놈들과 현재 실권을 쥐고 있는 놈들에게

힘을 쓰지 못하니 한심하고 속만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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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하신 분은 복을 많이 받으신 분이다.

 

조숙진 아가다 자매님의 모친께서 101세의 연세로 천국에 가셨다.

 

조숙진 자매님은 우리 성당의 보물이다.

만능 탈렌트...조숙진

성가 올겐 반주자,

애령회 상임위원,

국악성가 장구 반주, 

성당에 급한 일이 있을때

능란하게 운전을 잘 하는 봉고차 기사, 

큰 잔치가 있을 때 음식의 달인이고

특히 식혜를 잘 만드는 문화재 급 여사,

목소리도 아름다워서

성가대원으로 평생을 활동....

젊었을 적 부터

예쁘고 능력이 있고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여성으로

숲정이 성당의 귀한 보배이다.

 

오늘 연도를 마치고 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내일 12시 40분 출발하여 입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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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

오랜만에 길선 병선 광열과 나, 넷이

늘 풍성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당구를 쳤다.

눈으로 보는 게임 외에 연습할 수가 없는 나지만

그런대로 게임을 할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제법 당구공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굴러가는 것이 

내가 생각해도 신통방통하다.

세상에 모든일이 

그렇게 쉽게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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