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음력 2월 18일 출생
몇년 전 부터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생일을 각각 찾아주지 말고
둘의 생일 중간에 적당한 날을 하루 잡아서
생일 잔치를 한번으로 끝내기로 하였다.
그래서 내 생일이 돌아와도
생일인지 아닌지 감각이 없어졌다.
나의 생일이라고
아내와 나는 둘이서 걷기 운동을 할 겸
걸어서 '초밥쟁이' 음식점까지 갔다.
명품초밥 한 개와 연어 초밥 한 개를 시켰다.
연어초밥이 1000원 정도 더 비쌌다.(2000원 더 비쌌던가?)
명품초밥에 있는 새우와 김밥이 싫어서
나는 연어초밥으로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N남문 몰'문방구 점에 들려서
구경을 하다가 아내는 퍼즐 한 판을 사서 들고 왔다.
아들 손자 며느리들에게서 생일 축하 문자가 쏟아져 들어 왔다.
일일이 답을 다 써 줬다.
막둥이가 3형제 총무를 하는데 생일 용돈으로 100만원을 보내왔다.
그냥 받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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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구가 설치한 지 5년 정도가 됐는데 깜막거리고 조도가 낮아졌다.
'신화전기' 송보근 사장에게 전화를 하여
그가 와서 친절하게 깔끔한 전구 신품으로 교채를 하여 주었다.
언제나 봐도 착한 사람이다.
그가 요구하는 금액보다 1,2만원이라도 더 드리려고 아내는 노력하고
송사장은 안받으려고 극구 사양을 한다.
송사장은 양심적이면서 훌륭한 인간성을 가지고 있다.
그는 누구에게나 작은 수수료만을 받고 일을 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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