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내가 임실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을 때였다.전두환이 세상을 두렵게 하던 그 시절성당에서 聖母聖月을 맞아 성모님께 기도를 열심히 드리던 달나는 임실에서 살았으며 성당에서 신부님을 도와서 열심히 일하던 때였다. 임실은 전주에서 터미널을 떠난 광주행 버스가 전동에서 사람을 싣고신리, 남관, 관촌, 임실역, 임실 터미널,을 지나 청웅, 갈담, 덕치,를 지나순창에서 쉬었다가 광주로 가던 시절이었다.그 당시에임실에서 광주로 출퇴근을 하던 지인이 있었는데 순창을 지나 광주 입구에서 검문 검색이 심하고 버스의 시간을 지키지 않고 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얘기를 할 때 였다. 작가 '한강'은 작품을 읽는 동안내가 현장에서 광주를 빠져나오지 못한 이방인이정말 광주의 현장에 살아서 죽음을 눈앞에 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