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와 유난히 정이 깊은 정승민, 정다솔...."할머니 집에서 살고 싶다고....""할머니 집에서 자고 내일 가자고..."" 할머니 집에서 살면 왜 안되는데~~~?"자동차 안에서 밤하늘에 어린이의 절규가 터져나와 아파트 경내를 쩡쩡 울리던 그 다솔이와 승민이.....신생아 시절을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손에서 몇 개월을 자란 것이그토록 깊이 사무쳐서 할머니와 깊은 정이 들었던 승민이와 다솔...... 승민이가 대학 수능을 치르고 원하는 대학교에 무난하게 갈 수 있을 만큼 점수가 나왔다며기분이 좋아서 둘째 아들 인범이가 손자 '승민'이를 태우고 집에 와서 인사를 한다. 아내는 벌써 할머니가 됐다.집에서 음식 해 먹이기가 힘이 든다고6지구 '고기 전문점'에 들려서 저녁을 먹자고 하였다.등심과 갈비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