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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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손자 정 승민 집에 왔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유난히 정이 깊은 정승민, 정다솔...."할머니 집에서 살고 싶다고....""할머니 집에서 자고 내일 가자고..."" 할머니 집에서 살면 왜 안되는데~~~?"자동차 안에서 밤하늘에 어린이의 절규가 터져나와 아파트 경내를 쩡쩡 울리던 그 다솔이와 승민이.....신생아 시절을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손에서 몇 개월을 자란 것이그토록 깊이 사무쳐서 할머니와 깊은 정이 들었던 승민이와 다솔...... 승민이가 대학 수능을 치르고 원하는 대학교에 무난하게 갈 수 있을 만큼 점수가 나왔다며기분이 좋아서 둘째 아들 인범이가 손자 '승민'이를 태우고 집에 와서 인사를 한다. 아내는 벌써 할머니가 됐다.집에서 음식 해 먹이기가 힘이 든다고6지구 '고기 전문점'에 들려서 저녁을 먹자고 하였다.등심과 갈비살을..

'韓 江' 作家의 책을 읽는다.

'한 강' 작가의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몬테크리스토 백작 '수준의 동화 소설을 읽는 것이 나에게는 잘 어울리는 독서 이다.톨스토이의 작품을 읽거나쉑스피어의 작품을 읽거나헤겔의 철학책이나 헤밍웨이의 작품을 읽는다고 내가 뭐라도 되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생이 한글을 깨우첬다고 삼국지를 읽을 수는 없는 것이고 읽는다 하여도 그건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자를 발음하는 연습이겠지. 내가 한 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다 읽었고'소년이 온다'를 삼분의 이 정도 읽었다.장님 꽃구경 하듯심봉사 돌다리 건더듯 읽는 다고나 할까?" 소년이 온다.를 읽다가 책을 덮고 정신이 '멍'해 질 때가 있었다. 한강의 詩集...'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들고무작정 펴서 펴지는 면을 읽어 보았다.....역시 그의 시는 내가 이해하기..

채식주의자를 읽고

노벨 문학상을 우리나라 작가 한 강씨가 탔다는 것....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우리나라는 대통령이 정치만 잘 한다면 세계 초 일류 국가임을 자랑 할 수 있는 것이다.한 강 작가는 정말 훌륭하다.내가 책을 읽지 않은지 오랜 세월이 지나갔다.사경증이 생겨난 후로 더욱 책과 멀리하고 있었다.하지만 한 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너무나 마음 속으로 기뻐서 하루 빨리 책을 구입하여 읽고 싶었다.하지만 노인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쑥스러운 일이라서적당한 시간이 지난 후인  어제 '영풍문고'에 가서 보니역시 한가하였다. 중앙에 '한 강' 작가의 작품만을 모아 놓은 코너를 마련해 놓았었다.어제 밤 늦은 시간까지 '채식주의자'를 완독하였다.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