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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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으로 만든 음식과 쾌변의 즐거움

콩으로 만든 음식두부,순두부, 두유, 콩도너츠, 청국장 가루, 콩국수, 콩나물, 콩가루....... 요즘화심 순두부 집에서 점심을 먹고 콩비지로 만든 도너츠를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 평창의 황창연 신부님께서 만드시는 청국장가루도 먹고생두부(화심에서 사 옴)도 먹고....등등어쩌다 보니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게 되었다. 며칠 동안 나의 변비가 없어지고대변을 볼 때 변의가 생길 때 부터...변비가 아니고 쾌변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변비약을 먹지 않았어도 누렇고 메끄럽고 통통한 변이 또아리 튼 뱀처럼 길게 변기에 담긴 물 속에 잠겨있고 한 번에 쏴악 뽑아져 버린 변으로 인하여 금방 대변이 끝나고 닦은 휴지에 변도 묻어 나는게 없다. 이렇게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

시내버스, 마을버스 타기 실습

아내가 좋아하는 화심 순두부 백반...내가 운전을 그만 두고 아내와 화심 순두부를 먹으러 같이 간 일은 한 번도 없었다.화심 순두부는 막둥이 정상원이가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다. 아내가 버스 노선을 인터넷으로 검색하여알아 낸 코스로 810번, 820번을 중앙시장이나 모래네 시장에서 타면소양을 간다. 소양 마을 회관 앞이나소양 종점에서 내려 화심 동상 쪽으로 가는 마을 버스를 타면화심 두부마을에서 내릴 수가 있다. 전주-완주 간에 환승이 가능하여 교통비를 조금 들이고 갈 수가 있었다.버스 간격이 비교적 자주 있어서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오늘은 화심에서 내려순두부 백반을 먹고두부 두 모와 비지 도너츠 2상자를 사가지고 마을 버스를 타고 소양 종점에서 내려전주에서 들어 오는 810번 시내버스를 타고..

나의 그림 自評

오늘 10시 미사에 참례하면서 제대 앞에 주님의 부활 '빈무덤'그림을 객관적으로 살펴 봤다. 오틸 수녀님께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곳캔버스 의 가장자리의 여백....그 곳이 내 그림의 특별한 점이고 다른 그림에서는 볼 수 없는 나만의 독창적 표현이었다. 즉 캔버스에 무덤을 감싸고 있는 액자의 표현...액자는 켄버스에 물감과 오브제로 그려 넣은 것이다그 액자 안에 들어 있는 무덤의 그림제대 앞에 진짜 액자안에 그림을 넣어서 전시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내가 스스로 주님의 무덤을 내가 내 캔버스에모셔와서 내 마음의 틀(액자)에 다시금 모시는 뜻으로 그렇게 그린 것이다. 그렇게 하면 제대를 꾸미는 제대회 수녀님과 자매님들이 수고도 덜어드리고편리하기도 하거니와빈 무덤이 더 예쁠 것 같다. 내가 객관적으로 봤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