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다금 오프라인 행사에서 만난 사람
(보고싶었던 정의식님)
시다금에 처음 발을 디뎠을 적부터
가장 먼저 인사를 청해오신 분이 정의식 님이었다.
그는 습작시에서 사랑방까지 두루 돌아다니시며
모든 이에게 따뜻한 인사와 자신의 느낌을 남긴다.
시다금의 통반장님이라 해도 좋을 법하다
**************************************************************
세상은..이렇듯...나와 상관 없지요..(세상에..오늘도......잘 보며..갑니다..)
이것도..아니면..
저것도..또 아니면..
그저..
그저..
미안하고, 또 고마울 따름이지요..
하소연이지도 모르지만..
(잘 보고 또 가지요..ㅋㅋ)
이렇듯, 내가 아닌, 너를...
이렇듯, 글이 아닌 시가..
(많은 선물..마음에 담고 갑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저,
고마움만을 느낍니다..
(잘 모르며..이리 썼습니다..죄송합니다..)
그래서, 삶은, 살아간다는 이유도 모르고,
살지요..
(죄송..합니다..그저...잘보며 갑니다..)
몇 년도 아닌, 몇달에..ㅋㅋ
착하신 님에 마음..오늘도..느끼며..사랑하렵니다..)>
*****************************************************
의식님의 글은 대개 위와 같은 식의 문장으로 되었으며 거기에는
칭찬과 격려와 자신의 한없는 겸손이 깔려있다.
나는 그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깊어갔다.
얼마나 시간이 남아도는 분일까?
산부인과 의사라는 데 시다금에 매달릴 만큼 그렇게 한가할까?
****************************************************
오프라인 장소인 밀리오레 9층 레스토랑 사타디움에서
황부용님과 먼저 만나 한참 대화를 주고받고 있을 때
멀리 입구에서 정의식님이 왔다고 반기며 부용님이 일어나서
마중을 나갔다.
그 때 나의 시야에 들어오는 젊은 신사가 '정의식'님이라고 의식되는 순간
나의 상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정의식님은 한마디로 완벽한 귀공자 타입으로
40대 초반, 175정도의 큰 키와 듬직한 체구
쌍꺼풀 진 맑고 커다란 눈
오똑한 콧날과 토톰한 입술, 희고 깨끗한 얼굴색
항상 얼굴전체에 감도는 밝은 미소까지... 대단한 미남이었다.
여자처럼 볼우물까지 생기는 청순한 얼굴을 갖고 있어서 산부인과 개업의가 되면 많은 환자가 북적댈 것 같았다.
서울 국립의료원의 산부인과 책임과장으로 근무하는
의학박사이며 품격 높은 의사선생님이었다.
"ㅋ ㅋ ㅋ..... 그저 나는 나지요.... 착한 글 잘 보고 갑니다...."
라는 글을 읽을 때의 느낌이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
그는 언어의 시인이라 해도 될 만큼 말씀 또한 유창하였고
모든 일에 사려 깊고 화술이 뛰어났다.
또한 유능한 사회자였으며 노래방의 꽃이었다.
노래방에서의 그는
바리톤 가수라고 하여도 조금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성량이 풍부하고 음색이 고왔으며 그가 아는 노래는
팝송을 비롯하여 일본가요 한국가요 한국가곡에까지
두루 능통하였고 풍부한 성량에 넓은 음역까지 갖춰
어떤 노래도 완벽하게 불렀다.
참 멋쟁이였다.
그는 시다금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시다금의 식구들을 많이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산부인과의 책임자이기에 큰 수술등이 생겼을적 외에는
시간이 조금은 자유롭기에 시다금을 사랑할 시간이 있단다.
시다금 운영자금은 정의식님과 황부용님이 거의
부담하시고 있음을 나는 알았다.
그를 조금이나마 알고 나서부터 그가 잘 쓰는 말투
즉 " ㅋ. ㅋ. ㅋ. 나는 나지요......"등의 짧은 문장도
가볍게 생각되지 않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고 말씀하신
성철스님의 말씀처럼 뜻깊게 생각된다.
(보고싶었던 정의식님)
시다금에 처음 발을 디뎠을 적부터
가장 먼저 인사를 청해오신 분이 정의식 님이었다.
그는 습작시에서 사랑방까지 두루 돌아다니시며
모든 이에게 따뜻한 인사와 자신의 느낌을 남긴다.
시다금의 통반장님이라 해도 좋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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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이렇듯...나와 상관 없지요..(세상에..오늘도......잘 보며..갑니다..)
이것도..아니면..
저것도..또 아니면..
그저..
그저..
미안하고, 또 고마울 따름이지요..
하소연이지도 모르지만..
(잘 보고 또 가지요..ㅋㅋ)
이렇듯, 내가 아닌, 너를...
이렇듯, 글이 아닌 시가..
(많은 선물..마음에 담고 갑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저,
고마움만을 느낍니다..
(잘 모르며..이리 썼습니다..죄송합니다..)
그래서, 삶은, 살아간다는 이유도 모르고,
살지요..
(죄송..합니다..그저...잘보며 갑니다..)
몇 년도 아닌, 몇달에..ㅋㅋ
착하신 님에 마음..오늘도..느끼며..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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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님의 글은 대개 위와 같은 식의 문장으로 되었으며 거기에는
칭찬과 격려와 자신의 한없는 겸손이 깔려있다.
나는 그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깊어갔다.
얼마나 시간이 남아도는 분일까?
산부인과 의사라는 데 시다금에 매달릴 만큼 그렇게 한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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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장소인 밀리오레 9층 레스토랑 사타디움에서
황부용님과 먼저 만나 한참 대화를 주고받고 있을 때
멀리 입구에서 정의식님이 왔다고 반기며 부용님이 일어나서
마중을 나갔다.
그 때 나의 시야에 들어오는 젊은 신사가 '정의식'님이라고 의식되는 순간
나의 상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정의식님은 한마디로 완벽한 귀공자 타입으로
40대 초반, 175정도의 큰 키와 듬직한 체구
쌍꺼풀 진 맑고 커다란 눈
오똑한 콧날과 토톰한 입술, 희고 깨끗한 얼굴색
항상 얼굴전체에 감도는 밝은 미소까지... 대단한 미남이었다.
여자처럼 볼우물까지 생기는 청순한 얼굴을 갖고 있어서 산부인과 개업의가 되면 많은 환자가 북적댈 것 같았다.
서울 국립의료원의 산부인과 책임과장으로 근무하는
의학박사이며 품격 높은 의사선생님이었다.
"ㅋ ㅋ ㅋ..... 그저 나는 나지요.... 착한 글 잘 보고 갑니다...."
라는 글을 읽을 때의 느낌이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
그는 언어의 시인이라 해도 될 만큼 말씀 또한 유창하였고
모든 일에 사려 깊고 화술이 뛰어났다.
또한 유능한 사회자였으며 노래방의 꽃이었다.
노래방에서의 그는
바리톤 가수라고 하여도 조금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성량이 풍부하고 음색이 고왔으며 그가 아는 노래는
팝송을 비롯하여 일본가요 한국가요 한국가곡에까지
두루 능통하였고 풍부한 성량에 넓은 음역까지 갖춰
어떤 노래도 완벽하게 불렀다.
참 멋쟁이였다.
그는 시다금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시다금의 식구들을 많이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산부인과의 책임자이기에 큰 수술등이 생겼을적 외에는
시간이 조금은 자유롭기에 시다금을 사랑할 시간이 있단다.
시다금 운영자금은 정의식님과 황부용님이 거의
부담하시고 있음을 나는 알았다.
그를 조금이나마 알고 나서부터 그가 잘 쓰는 말투
즉 " ㅋ. ㅋ. ㅋ. 나는 나지요......"등의 짧은 문장도
가볍게 생각되지 않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고 말씀하신
성철스님의 말씀처럼 뜻깊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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