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당의 '이은순'세실리아 자매가 모든 교우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열렬히 운동을 하더니
나의 동갑장이 친구 '김진태' 씰크공장 사장이 아파트 회장으로 당선이 됐다고
그룹 체팅방에 축하의 메시지가 넘쳐난다.
나도 메시지를 보내어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였다.
그의 공약 사항 중에
"외부차량 단속을 철저히 하여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없게 하겠다"는
다른 후보들에게는 없는 혼자만의 공약 사항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 아파트는 주차공간이 넓어서
근처의 공공 시설 즉 덕진구청이나 세무소 우체국 , 약국, 병원,에 주차공간이 모자라거나
또는 근처에 사는 친지를 방문 하는 사람이
그 주택에 주차할 곳이 없으면
우리 아파트의 공간을 잠깐 씩 이용하는 편리를 제공하는
좋은 일을 하고 있는데
이 공약을 철저히 지킨다고
친척이나 잠깐 이용하고 가는 손님들의
차량까지 단속을 한다면 오히려 우리 아파트의 너그럽고 편리하고
좋았던 인상이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아파트에 들어 오는 차량 통행로가
1.정문,
2.유치원 쪽 후문,
3.유빈이네 가게 쪽 후문,
4.아파트 상가 건물의 출입구 ........ 네곳이나 된다.
이 네곳에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 처럼 출입문에 경비초소를 짓고
차량 차단기를 설치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그렇게 된다면
필요없는 설치비용과 차단기 관리 직원고용등
많은 비용이 낭비 될 것이고
우선 우리 아파트 주민들 부터 불편하게 될것은 明若觀火한 일이다.
불법주차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도
모처럼 찾아온 친지의 차에 강력 스티커가 붙어 버리면
모처럼 방문한 이 아파트를 찾아온 손님은 얼마나 불쾌하고
주민 입장에서는 얼마나 미안하겠는가?
이런 것을 잘 생각해서 주민의 의견을 십분 수렴하고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평생을 부유하게만 살아온 사람
현재도 실크공장의 사장으로서 부를 충분히 누리는 사람으로써
회장이 되어
서민들의 애환을 몰라주는 행위를 한다면
'윤석열'대통령이나 같은 사람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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