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태 화가는 나의 소중한 친구이며 우리나라의 보배이다.
그는 아름다운 진주를 담고 있는 진주 조개이다.
그의 혼이 깃든 한국의 소나무 그림은
아직 세상에 들어내 보이지 않았을 뿐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정신력을
소나무의 용틀임 치는 강한 줄기와
솔향 물씬 풍기는 소나무 잎을 생생하게 살아 있게
표현 할 화가는 없을 것이다.
수 많은 소나무를 찾아
수천리도 멀다 않고 찾아다닌 화가이다.
용틀임치는 줄기의 생명력, 찔리면 피가 날 것 같은 솔 잎의 생동감
그러한
그의 그림을
살아있는 그림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소나무를 이영태의 영혼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이영태는 그 강인함이나 인내심 변함없이 늘 푸르른 기상.....
이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이 닮았다.
이영태는 소나무의 영혼이 깃든 소나무의 화신....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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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마같은 느낌이 올 정도로 비가 내린다.
마른 장마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논에 심은 벼가 잘 자라고
밭에 심은 밭작물도 신이 나서 쑥쑥 잘 클것이다.
11층 뒷베란다에서 비오는 마당을 내려다 보니 오가는 사람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모두 집에서 나처럼 유리창 밖 비를 구경하나보다.
유튜브를 들으면 화가 나고 슬퍼지고 우울해지고 분노에 치를 떨게되어
정치 돌아가는 얘기를 쓰지 않으려 한다.
오늘은 해가 없어서 전주천이 흘러가는 오른쪽 길로 걷기를 하였다.
한 줄기 전주천이지만 전에 찍었던 사진은 왼편에서 오른 쪽을 찍었었고
오늘은 오른 편에서 왼쪽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전주천 이쪽은 강북이고
내가 앞을 보고 있는 저 쪽은 전주의 강남이다.
나는 전주의 강북에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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