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태 화가는 나의 소중한 친구이며 우리나라의 보배이다.
그는 아름다운 진주를 담고 있는 진주 조개이다.
그의 혼이 깃든 한국의 소나무 그림은
아직 세상에 들어내 보이지 않았을 뿐
걸작품 중 傑作이다.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정신력을
소나무의 용틀임 치는 강한 줄기와
솔향 물씬 풍기는 소나무 잎으로
생생하고 살아서 숨쉬는 듯
표현 할 화가는 없을 것이다.
수 많은 소나무를 찾아
수천리도 멀다 않고 찾아다닌 화가이다.
용틀임치는 줄기의 생명력, 찔리면 피가 날 것 같은 솔 잎의 생동감
그러한
그의 그림을
살아있는 그림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
오늘은 장마같은 느낌이 올 정도로 비가 내린다.
마른 장마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논에 심은 벼가 잘 자라고
밭에 심은 밭작물도 신이 나서 쑥쑥 잘 클것이다.
11층 뒷베란다에서 비오는 마당을 내려다 보니 오가는 사람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모두 집에서 나처럼 유리창 밖
비를 구경하나보다.
<유튜브를 들으면 화가 나고 슬퍼지고 우울해지고 분노에 치를 떨게되어
정치 돌아가는 얘기를 쓰지 않으려 한다.>

오늘은 해가 없어서 전주천이 흘러가는 오른쪽 길로 천변 걷기를 하였다.
한 줄기 전주천이지만 전에 찍었던 사진은 왼편에서 오른 쪽을 찍었었고
오늘은 오른 편에서 왼쪽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전주천 이쪽은 강북이고
내가 앞을 보고 있는 저 쪽은 전주의 강남이다.
나는 전주의 강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전주천을 건너는 바위 징검다리가 물에 잠겼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골계 사군자의 만남...깊은 우정 (1) | 2023.07.08 |
---|---|
나의 친구 이 영태 畵伯............... <장마 비> (0) | 2023.07.08 |
순창 장날, 임실 나들이 세 친구 (0) | 2023.07.06 |
마음의 움직임은 신의 뜻 (0) | 2023.07.05 |
박인호, 최용준, 신부님 집 구경 (0) | 202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