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새만금에 길주 광래가 현장에서 전화를 해 주었다.
첫 번째 나의 질문은
"야영장 물 많이 뻐졌냐?"
"응! 이대로 내일 까지 비 안오고 햇볕 나면 괜찮을 것 같아"
휴! 나는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내가 왜 이럴까? 내가 무슨 상관이 있는 사람인가?
나는 지금도 내가 청소년 연맹 지도자 시절의 정서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가 보다.
세계 잼버리 대회 한국 행사가 성공리에 끝마치기를 바란다.
대통령이 걱정해야 할 일을 내가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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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주 광래가 폼 잡고 있는 뒷 배경이 야영장이다.
저 드넒은 광장에 쳐진 천막 밑에는
텐트를 칠 장소에 물이 고여 있을 경우 깔개로 사용할
플라스틱 팔레트 10만 장이다.
이 팔레트가 한 장도 사용할 필요가 없이 땅이 보송보송 말랐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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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늦은 시간에 천변 걷기를 하였다.
걷는 동안 약간의 바람 기운도 있고 상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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