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한 판을 끝내고 두번째 판을 두려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길주전화다.
아내는 육감으로 안다.
"이제 벨이 울렸으니 장기 신중하게 뒤기는 틀렸네....빨리 뒤고 나가!!!"
아내 말대로 대충 장기를 끝내고 광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5분 후에 만나자"
"알았다!" .....뚝.....
............................................
광래와 길주 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운기, 병태를 만나서 태우고
'돌솥밥 추어탕"집으로 갔다.
손님이 많았다.
음식을 나르는 서빙 아가씨가 음식을 다 차려 놓고 가려 할 때
내가 계산을 하려고 서빙 아가씨에게 현금을 내 밀었더니
"아까 계산 하셨어요".....
우리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고 있을 때
식사대 미리 내기 선수인 '운기'가 뒤따라 들어 오면서
카운터에 미리 가서 계산을 하고 들어 온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아중 저수지 수변 산책로를 한 바퀴 걸었다.
만보기를 보니 4500보 정도가 카운트 되었다.
걷기를 마치고
집에 왔다. 아내는 점심도 아직 먹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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