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성 위장 장애가 근래에 자주 일어 나고 있다.
운기 광래 길주와 내가 군산을 거쳐 새만금을 돌아 선유도에 들려왔다.
군산횟집에서 맛있는 회와 생선구이를 먹고 기분이 좋았는데
위장이 연동운동을 중단하고 가스가 차오르며 통증이 생긴다.
먹는 것이 두려워진다.
극 소량을 먹고 잠을 자고 나면 양호 해 져서 또 먹고나면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게 위장이 더부룩해 지다가 가스로 팽만해 지며
허리끈을 채울 수가 없을 정도로 장애가 온다.
왜그럴까?
생각 해 보니 내가 부활 그림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나보다.
그래서
수녀님께 문자를 드렸다.
그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장 장애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수녀님께서는 금방 쿨하게 답장을 하셨다.
"다른 방법이 많이있읍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오라버님이 계시는 것 만으로도 든든합니다"
............................
..............................
수녀님은 이번 애령회 야유회에서 나와 찍은 사진을 몽땅 보내셨다.
이은숙 신랑이 열심히 찍은 사진이었다.
나와 수녀님이 완전히 주연이 된 영상이다.
(수녀님은 나의 친 여동생, 귀엽고 밝고 명랑하시다.)
(수녀님께서 휴가를 나와 친정 오라버니와 새언니를 따라서 대천에 와서 즐겁게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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