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틸리아 수녀님께서 레지오 릴레이 묵주기도에 우리 부부가 참석하였으면
좋겠다는 카톡 문자를 보내왔다.
오늘 아크릴 물감하고 씨름을 하느라고 피곤하였나보다.
물감이 금방 말라버리니 빨리 칠해야 하고 그리면서 그림을 구상할 시간이 없다.
이 아크릴 물감으로 내가 그리는 빈무덤이미지는 그리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었다.
결국 유화로 그려야 할까보다
점심을 먹고 피곤하여 침대에 눕고 싶어서
잠깐 쉬는데 꼬박 잠이 들었다.....입관예식에 가야하는데
출발시간이 거의 되었다.
불이나케 일어나 성당으로 갔다.
애령회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90세 여교우 '요안나'씨가 선종하였다.
입관예절과 연도를 두번 연속으로 하고 돌아왔다.
저녁 6시 반에 하는 레지오 릴레이 묵주기도에
수녀님의 부탁도 있고 하여 안 갈 수가 없었다.
성당 문앞에서 수녀님을 만났다.
수녀님께서 무척 반갑게 나를 맞아 주셨다.
비가 오는 관계로 성당 안에서 묵주기도를 하였다.
남자는 나와 서창원씨만 참석하고 초중학교 학생들이 묵주기도에 합세를 하였다.
잘 하는 것이다.
어렸을 적 묵주기도를 바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어른이 되어서도 묵주기도를 한다.
내가 그렇다.
아크릴 물감의 그림 위에 유화 물감이 덧칠이 될지 모르겠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면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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