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전주로 이사를 와서
숲정이 성당에 교적을 옮기고
내가 사는 동네...진북우성아파트에 살고있는 젊은 자매님
주부이며 어린 학생들의 엄마이고 어떤 성실한 사나이의 아내이겠지
그녀가 어떻게 하다가 나의 블로그에 접속을 하였는지
그리하여 등대찻집의 쥔장이 '나'라는 것을 알아내고
미사후에 성당을 빠져나오는 인파 속에서
뜽금없이 나에게 인사를 하며
어리둥절하는 나에게 '등대찻집'에서
나의 글을 읽고 있는 사람임을 밝혀주던 그 여인....변진희 살로메
그녀는 내 생활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녀를 더 잘 알기 위하여 언제 대화의 기회를 마련해 봐야 하겠다.
그녀의 신앙생활은 대단한 열정으로 불타고 있음이 나타났다.
레지오 쁘레시디움의 서기를 하고
꾸리아에서도 서기를 하는 착하고 야무진 그녀
예쁜 모습에 착한 이미지 겸손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레지오 기사교육1,2차를 모두 수료하고
교구청의 성경 강의를 열심히 듣고 여러 과정의 교육을 수료한 알뜰한 여자 교우...변진희 살로메
맑은 목소리로 전월의 꾸리아 회의록을 낭독하는 음성이 맑고 투명하다.
아직 젊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에
성당의 사목회 임원을 하지는 않고 있어도
어느땐가는 틀림없이 본당에 크게 기여할 여자 재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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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메는 앞으로 우리 성당에서 큰 그릇이 되어 사목회의 한 쪽을 담당할 여자 재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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