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보회원들 금산 나들이에 참석을 못했기에
궁금하여 길주에게 전화를 했다.
오늘 또 영보회원 전체가 장수에 간다고 한다.
나의 집에 들려 같이 가자고 한다.
병태가 또 점심을 쏜다고하여 장수에 간다고 한다.
장수에 들려 타코마 옆 사과 노점상에서 약간의 흠이 있는 사과를
큰 박스에 가득 담아서 30000원에 사 왔다.
길주 광래 운기 기환이 네사람이 사서 차에 싣고
광래는 전주에서 기환이 집까지 운전하여 주고
길주 집을 거쳐 우리 아파트에 차를 둔 운기와 나, 병태,까지 싣고 와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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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종하신
박순옥 아녜스님은
남편,김영록 안드레아보다 11년이나 연상이라 한다.
아녜스님이 청상과부가 되어 딸 하나를 기르고 사는데
정말 아름답고 잘 난 여성이었었나 보다.
11년이나 나이가 젊은 김영록 안드레아가 그녀에게 홀딱 반하여
끈질기게 구애 활동을 펼쳐서 결국 결혼에 성공하고 오늘 까지 행복하게 잘 살았다 한다.
참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입관식에 다녀왔다.
내일 8시30분에 화장이고 출관을 하여
장례미사는 10시 미사이다.
내일까지 잘 도와 줄 예정이다.
장지까지 갔다가 오려면 오후 세시경이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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