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회 총무 김영록 안드레아는
나보다 3개월 생일이 빠른 ,
그래서 한국 나이로는 나보다 한 살 위인 형제님이다.
그의 부인이신 박순옥(아녜스)님은 항상 건강하고 표정이 밝으며
말씀도 잘 하시는 열심한 여자교우님 이셨는데
세상에....아쩌면 이럴 수가 있을까?
넘어지셔서 갑자기 돌아가셨다 한다.
70대 중반이나 되셨을 것 같은데
멀쩡하던 사람이 넘어졌다고 돌아가시다니....
어디서 어떻게 넘어지셨는지는 아직 모른다.
.......................
남편, 안드레아씨는 얼마나 기가 막힐꼬....
그의 자녀들의 가슴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을까?
아직 연도를 가지 않았고 휴대폰으로 문자만 받았을 뿐인데
나도 충격을 받아 가슴 속이 멍먹한데
가족들과 나의 친구 '안드레아'총무는 얼마나 기가 막힐까.....
...............................................................................
오늘은
길선, 병선,광열과 만나서 네명이 당구를 치는 날이다.
날씨가 선선해 져서 모두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당구를 쳤다.
당구 컨디션이 모두 좋은 편이었다.
당구를 치고 집에 들어와서
오늘 운동(천변걷기)을 생략하기로 하고 아내와 장기를 두다가
사망 소식을 들었다.
아! 우리의 생명.....
언제 어떻게 어디서 죽음이 닥칠지 모른다.
이런 사망소식을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도 언제 그러한 변을 당할지 모르는 것이기에 누구나 노인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
내일
회원들과 함께 조문을 가서 연도를 드리고 조의금도 내어야 하겠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순옥 아녜스...출관, 장례미사, 화장, 납골 (1) | 2024.09.25 |
---|---|
영보회원 장수 나들이............................박순옥 아녜스 입관예절 (1) | 2024.09.24 |
한국 순교 성인 복자 대 축일..............제대 앞 꾸밈 상징 설치 미술 (1) | 2024.09.22 |
恐怖의 물과 祝福의 물 (1) | 2024.09.21 |
"징글징글하던 그 더위가 가고..... (3) | 2024.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