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목표를 정해 놓고 이를 실천해 가는 것을 '스몰 챌린지'라고 한단다.
'오늘 부터 사흘간 식사전 기도와 식사후 기도를 꼭 드리기'
'3일동안 1회용 컵 쓰지 않기'
위와 같은 아주 작은 혼자만의 결심을 정해 놓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을
'스몰 챌린지'라 말 한단다.
'사순절 동안 담배 피우지 않기'이런 것은
너무 거창한 일이라서 지키기가 매우 어렵다
신부님들 중에서도 애연가 신부님은 사순절을 맞아서
'이번 사순절 동안에는 금연을 하겠어!! '라고 해 놓고
사흘도 못 가서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정말 이렇게 힘 든 일은 단단한 각오와 결심이 있어야 한다.
내가 작년 9월 6일 부터 금연을 시작하여
오늘이 11월 10일 이니까 벌써1년하고도 2개월 4일이나 되었다.
이제 금연은 성공을 한 것 같다.
내 스스로 생각하여도 장하다.
이렇게 한다면 할 수 있는 '나'이기도 한데
대충하는 성격
대충 대답 해 놓고 결행을 하지 못하여 쩔쩔 매는 나....
이러한 성격을 고치는 일은
스몰 챌린지로는 해결이 되지 않나보다.
밤9시에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주모경 바치기'를 레지오에서 실시하라고
지시가 내려 왔다.
나는 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정말 열심히 잘 하고 있다.
벌써 몇 달이 되었는데도 밤9시 근방이 되면 꼭 기도가 생각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드린다.
내 컴퓨터 모니터 밑에 종이를 삼각 기둥형으로 접어서
거기에 '9시 한반도 평화위한 기도 '라고 굵은 펜으로 써서 올려 놓았다.
요한회에서 탈퇴를 하고
요셉회만 하기로 결심한 후 요한회 회장 '서창원'님에게 말을 하였고
김경주 아우구스티노 형님께 오늘 레지오 회합때 말씀을 드렸다.
이제 또 누구의 집요한 권유에 끌려서 다시 입단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계속 요한회에 있다가는 또 큰 마음 상하는 일을 겪게 될것이 명약 관화하다.
오늘 요셉회 점심시간에
신부님, 사무장 루시아, 총무 정연희 마리아가 와서 같이 점심을 들었다.
요한회때에도 초대를 하지만
요셉회때에는 마음 편하게 와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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