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한 날이 되었다.
어제가 立冬이니 오늘 부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바자회에서 요셉회원들과 식사를 하기 위하여
11시 경 성당에 들렸다.
수많은 봉사자들이 며칠 동안 애써서 만든 음식들을
준비해 놓고
교우들을 기다렸다.
많은 음식...준비하느라고 정말 애 많이 썼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제일 먼저 이 원엽을 만났다.
'이 원엽(유스티노)이 반갑게 나에게 오더니
"어제 일 잘 해결 됐어요....
무슨 걱정을 그렇게 하시고
그렇게 황송한 문자를 주셨어요....."
이 원엽의 이 말에 나의 모든 걱정 스트레스가
한 번에 다 날아가 버렸다.
역시 착한 사람이다.
......................................................
열심한 교우 '이 형수'선생님....삼례여중 교감 시절
나와 같이 근무하던 선생님이 제일 먼저 교우 세명을 데리고 와서 만났다.
강주호 단장과 얘기를 하며
단원들을 기다렸다.
라병렬님과 나 외엔 아무도 오지 않았다.
요셉회원들과 우리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 단원들과 만났다.
나에게 걸려온 전화....박길주...
"길주야 누구누구 있냐?"
"나하고 운기 광래 같이 있어"
"그럼 모두 성당으로 와!, 여기서 밥 먹자"
나는 육게장을 먹다가
친구들을 만나서 라병열님과 강단장에게 티켓 석장 반(35000원)을 얻어서
내 돈 10000원을 합쳐
육게장 셋을 부탁하였다.
모두 만족하게 먹고서 광래의 차 아반테를 타고
선유도까지 한 바퀴 돌다가 선유도에서 호떡과 레몬 차를 한개씩 먹고서 돌아 왔다.
오늘 밤 11시까지 바자회는 성황리에
진행되고 청소년을 위한 기금이 많이 모여 질 것이다.
...........................................................
내일
영주 부석사 여행을 위하여 오늘 힘을 아껴서 운동을 삼갔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몰 챌린지 (1) | 2024.11.10 |
---|---|
영주, 무섬마을, 소수서원,부석사 (0) | 2024.11.09 |
내가 실수하고 ,스스로 화가 나서 견딜 수 없는 일. (3) | 2024.11.07 |
네 그루의 단풍 나무.....................아름다운 청 노인들 (0) | 2024.11.06 |
전주 시내 성지 순례 (1) | 202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