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환 요셉 보좌신부님께서
요한 묵시록에 관하여 강의를 하신다고
신청하라 하셨기에 나와 아내가 신청을 하였다.
오늘 그 첫 시간이었다.
"열 다섯명 정도로 오붓하게 강의를 하려 했었는데
이렇게 62명이나 오셔서 별수 없이 성당안에서 하는 수 밖에 없게 됐네요"
신부님은 A4용지에 10P글씨로 앞 뒤로 내용을 정리하셔서
파일에 끼워서 나누어 주셨다.
신학교에서 배우신 내용으로
아주 정통한 신학자들의 견해를 정확하게 집대성 하신 것이었다.
"이 요한 묵시록을 자기네 나름데로 해석하여
'신천지' '전도관' '여호와의 증인'등등...
여러 사이비 종교단체가 나와서 거짓 선동으로 교세를 확장하고
신자들에게 구원을 빙자하여 돈을 뜯어내는 종파가 무수히 번지고 있는 현실이다.
강의를 듣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다행스러움을 느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이 기다려 지게 되었다.
오늘 강의 내용의 소제목을 나열하면 다움과 같다.
1. 요한 묵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요한 묵시록의 자자, 집필 연대, 수신자
3. 요한 묵시록의 역사적 배경
1.로마제국 치하의 박해
2.박해 상황
3.박해 원인,,,우상숭배
4, 박해 원인...황제숭배
5. 박해의 역사적 상황(도미티아누스 황제 시대) 까지 강의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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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중과 낮에는
시간을 이렇게 보내었다.
아내와 장기를 두 판을 두고 1:1 무승부가 되어
당구치는
김길선, 정일웅, 오병선, 유광열 당구팀이
늘풍성 한우 식당에서 백반과 소주 한 병으로 식사를 하고
드림 당구장에서
네명이 두 팀이 되어 당구를 친다.
오늘도 1:1로 끝났다.
나의 실력이 나오질 않아서
겨우 1:1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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