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우울한 하루 ...................... 한글의 세계적 관심

정일웅 찻집 2025. 2. 1. 20:03

어제 두려움과 떨림, 후회와 반성, 슬픔과 외로움이 

나를 온전히 휘감고

나의 나약함과 나의 경솔함, 아내에 대한 미안함으로

나는 한없이 작아져만 가고 자꾸만 어둠의 저 깊은 심연으로

가라앉아가는 나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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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아있는 나를 감사하며

없는 힘이지만 억지로라도 만들어 내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한 시간 동안 실내 걷기 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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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나의 입맛을 돋우려고

군고구마에 소고기 불고기에 상범이가 담근 싱건지에

맛있는 쌀밥을 해서

먹고 힘내게 하려고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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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었다.

힘이 날 것 같다.

실내에서 지만 4000보 정도 걸었으니

잠들기 전 아령운동도 조금 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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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말이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세계에서 180여개의 많은 대학에서 한글을 공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말의 

함축적이고 마음을 적셔주는 심오한 말들

'한' '그리움' '가을비' ' 

형용사의 깊이

아침

시적 감성

한국어의 형용사....번역불가의 한국어등등 기분좋은 말을 듣고 있다.

눈치, 신명, 방탄소년단의 말

그립다는 말.

아련하다. 

애틋하다.

눈치

달달하다.

아프다

.

.비오는 소리

'정

.오빠 대박 화이팅! 깜부

살아있는 생명체같은 한국어의 진화.......

 

번역이 불가한 한국어의 형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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