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이 왔다.
아내의 수술 부위의 통증이 아직도 낳지를 않아서
꽤 오랜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다.
오늘 모처럼 1코스를 절반으로 줄인 단축 걷기를 하였다.
그것도 무리였나....
나는 수술 방법이 새로운 방법이라는 것이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벌써 3주가 지났는데 ......
내가 성질이 너무 급한가?
아픈 아내보다 내 마음이 더 급하고 초조하다.
솔직히 말하면 내 마음의 고통이 아내보다 더 큰 것 같다.
오랜만에 아내와 천변 걷기에 나섰다.
1코스를 절반으로 줄여 걷기로 했다
개나리는 흐드러지게 피었고
매화꽃도 만개하였다.
버드나무의 연두빛 어린 잎이 예쁘게 피어났다.
인생의 끝자락에 와 있는 내가 봄타령을 하고 있으니
어울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기의 나이를 잊고 산다.
내일 광래와 만나기도 하였다.
길주와 운기도 틀림없이 모일 것 같다.
모이면 틀림없이 남쪽 마을에 꽃구경을 가자고 할 것 같다.
광양, 구례, 곡성 쪽으로 내려가면 봄꽃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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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치고
사순 5주 주일미사를 하였다.
친구 경조 부부는 매우 일찍 성당에 나와
조용히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다.
경조의 부인이 한 살 위라고 한다.
하지만 레지오 활동도 열심히 하고 다른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매우 착하고 열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니 나의 기분이 매우 좋다.
나의 친구가 모든일에 저렇게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그가 사업으로 많은 재화를 얻은 것도 이해가 간다.
경조는 자기가 하는 일에 온 정성을 다 하였던 것은 어렸을 적 부터
타고난 성품인 것 같다.
초등학교 시절 '한벽당' 냇물 가장자리 바위 축대 속에 숨어 사는 메기, 쏘가리, 붕어등을
작살로 잡던 그 모습....
아무도 없는 아침 일찍 차가운 물 속에 스스로 만든 대나무 고무줄작살을 가지고 잠수하던 그 모습
그는 고기를 매우 많이 잡아서 집으로 가져 가는 것을 보았다.
그가 양복점에서 기술을 익힐 적에 열심히 배우던 그 모습이 내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정말 주인이 감동할 정도로 열심히 양복점 주인의 말을 듣고 연습을 하던 모습....
두뇌 회전도 빠르고 암기력도 좋고 마음이 착하고 성실하여 주인의 마음에 꼭 드는 견습생이었지
정말 열심히 배워서 익혀 놨기에
군생활을 마치고도 잊지 않아서
스스로 양복점을 차려 많은 돈을 벌었었다.
경조 루도비코는 레지오 활동도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
회합실에 제일 먼저 나와서 앉아 있는 모습이 믿음직하다.
내 유치원 초등학교 친구가 늙어서 같이 만나
같은 레지오에서 활동을 하니 참 기쁘고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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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심을 끊으려 해도
자꾸만 궁금하여 유튜브를 보면 정치 소식이 궁금해 진다.
검사의 수사권 박탈은 잘 되었는가? 궁금하고
우리나라 대통령 소식도 궁금하고
우리나라 국제적 위상도 궁금해서
관심을 끊을 수가 없다.
잘 돼 가는 것 같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상에서 우뚝 서게 되니
정말 기분이 좋다.
우리가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섰다
정말 대한민국 화이팅이다.
이재명 대통령 건강하게 마음먹은데로
우리나라의 기틀을 잘 잡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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