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지나고
잊혀졌어도 까마득할 그 포도알 같은 얘기들이
어쩌면 하나도 퇴색되지않고
오히려 더 영롱하게 빛나고 있음을 보고 놀랬다.
사랑과
그리움과
애절함과 안타까움과 가슴졸임이 수없이 반복되며 흐르던 시간
사람의 마음은 닦지않아도
항상 깨끗하고 맑은 거울인가보다
아!
정말 보석같이 귀한 아름다운 추억이여
색소폰 곡조는
그래서 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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