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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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2010. 7. 12. (월) 날씨 흐렸다 가끔 비..30년 전을 화상하다.

정일웅 찻집 2010. 7. 12. 20:04

30년이 지나고

잊혀졌어도 까마득할 그 포도알 같은 얘기들이

어쩌면 하나도 퇴색되지않고

오히려 더 영롱하게 빛나고 있음을 보고 놀랬다.

 

사랑과

그리움과

애절함과 안타까움과 가슴졸임이 수없이 반복되며 흐르던 시간

 

사람의 마음은 닦지않아도

항상 깨끗하고 맑은 거울인가보다

 

아!

정말 보석같이 귀한 아름다운 추억이여

 

색소폰 곡조는

그래서 더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