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산 단풍이 새벽에 서리를 맞았다.
힘이 약해지고
색의 채도가 많이 떨어졌다.
아슬아슬 나뭇가지를 붇잡고 있는
마지막 잎새들이 안쓰럽다..
나들이 나온
낯선 사람들에게 추억을 담아주고 싶어서
셔터를 눌렀는데
많이 흔들려 좋은 영상을 얻지 못했지만
단풍미인이라는 제목으로 여기에 기록한다.
교회의 권사님과 같이 온 형제님과 자매님
최명희 묘소의 글 비에 앉은 단풍
최명희 묘소 전경
누굴까요?
최명희 묘소 입구의 안내문
노란 옷을 입은 단풍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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