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회합에 제일 먼저 오셔서 회합제대를 정돈하시고
식구들을 기다리던 최규태 도미니코 회계님이 오늘은 결석을 하셨다.
집안 화장실에서 넘어지셨다고 한다.
젊었던 학창시절과 대학에서 배구선수 생활을 하셨다던
건강하고 자세도 바르시고 정신건강이 아주 양호하신 우리 회계님....
지금도 탁구장에 가시면 젊은 사람들 못지 않게 민첩하게 움직이시는
스포츠맨이
어떻게 넘어지셨길레 119에 실려서 병원으로 가셨다니
걱정이 된다.
타들어 가는 우리 조촐한 가족 나머지 다섯명의 마음은 모두 똑같이
염려와 걱정으로 기도 하고 있답니다.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최규태 도미니코 형님 생각이 나서 하루 종일 우울한 내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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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꾸리아 회합이 있는 날이다.
살로메도 가까이 가서 만나 봤고
나은이( 까리따스)도 내 바로 앞 자리에서 만나 봤다.
언제 봐도 예쁜 딸 같은 김나은....
바오로 복지병원에 늘 봉사활동을 나가던 곳
환자 돌봄이로 오랜동안 무료 봉사를 하였었는데
정식 돌봄이 자리가 나서 월급을 받는
정식 직원으로 채용이 됐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왕수해 신부님이 계시는 곳
구름이 두텁게 끼고 바람이 살살 불어서
한여름의 뙤약볕이 없어져서 천변 걷기가 한결 수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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