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의 현재 서기 김경주 아우구스니노 형제님
금년의 연세가 한국나이로 아마 85세? 86세? 확실하게는 모르겠다.
전주 성심여고 수학선생님으로 근무하다가 교감으로 승진하여 계시다
교장선생님이 되어 근무하시다가 퇴직을 하신
모범교육자이며 천주교회의 모범신자이신 분
숲정이 성당 사목회장을 6년간 하시고
꾸리아 단장을 임기 만료일까지 6년 간 하신 분
또 다른 꾸리아로 가서 단장을 6년간 하셨다고 들었다.
아들 둘을 사제로 만드신 훌륭하신 분....''
아들 들의 이름을 '珍羞盛饌'(진수성찬)으로
하시려고 형진, 형수, 형성, 형찬,으로 결정짓고 있었는데
첫째는 집안의 대를 잇는다고 사제가 되시지 않았고
둘째(형수),세째( 형성)가 신부님이 되셨다고 알고 있다.
하느님의 사랑을 몽땅 받으신 그야말로 거룩한 신자 분이시다.
성모성심꾸리아 소속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 단원이 모두 다섯 명
간부 네명을 빼면 평단원은 단 한 명
지난 달까지 꾸리아 단장을 6년간 하시던 강주호프란치스코 단장이
천주의 성모 단장을 6년간 하고
더이상은 연임을 할 수 없는 규칙때문에 이제 평단원이 된
단 한명의 평단원
이번에 서기를 하던 정영도(요셉)형제가 고향으로 이사를 갔음으로
서기를 맡아서 하게 되었다.
단원의 숫자가 적으니까 활동내용도 빈약하기 마련이다.
이를 김경주 아우구스티노 형님이 혼자서 보충하시려는 듯
평일 미사 10번....성당에서 6번은 기본이고, 평화방송 미사를 4-5번을 하신다.
성무일도 6번
프랭크더프 시복시성기도 3번
성무일도 6번
묵주기도 60~100단
초상이 나면
연도 4-5번 입관 예절 참석, 장례미사 참석, 때로는 화장에 장지까지
사제부모회참석
꾸리아 참석
성경쓰기.....신구약 완필
성경읽기.....신구약 완독 (?)번을 완독하셨는지 확실히 모르나 확실히 2번 정도는 완독하심
이렇게 활동하시는 열심한 신자이신
존경하는 형님께서
전립선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몇 주 전에 하루 종일 소변을 못 보셔서
전주병원에서 소변을 뽑고 오셨다고 하셨는데
지난 주
또 소변이 나오지 않아서
전주병원에 가서 이번엔 소변 주머니를 몸에 달고 오셨다.
그 불편한 소변주머니를 바지 가랑이 사이에 덜렁거리게 달고
오버를 입고 걸어서 레지오 회합을 하러 오셨다.
와~! 정말 이렇게까지 하셔도 되는 것일까?
너무 하셨다.
병원에 입원을 해 있어도
소변 주머니를 몸에 달고 있으면
완전히 몸을 제대로 쓸 수 없는 重 환자인데(나의 경험으로 봐서)
소변 주머니를 달고 레지오 회합을 나오시다니.....................?????
..............................
오늘은 처음으로 성당에 못 나오셨다.
사모님께서 병자 미사를 봉헌 하셨다.
병원에 입원을 시켰나보다.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 봤다.
나의 問 ..............'지금 어떤 상채이십니까?"
형님의 答...............'치료중이니까 곧 낳겠지요'
나의 답....................빨리 낳으시도록 기도 드릴게요
형님!
열심하시는 것도 좋지만 건강보다 더 중한 것은 없습니다.
제발 차분하게 병원에서 잘 치료하시고 완전해 졌을 적에 나오셔요
...........................................................
오늘 걷기는 복자성당까지였다.
오는 길에
Y마트에 들려서 광어 회를 한 접시 사다가
겨자 간장에 찍어서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매우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는 자주 Y마트에 들려서 사다 먹고
농수산 시장에 가서 아내 좋아하는 광어 회를 많이 떠다가 먹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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