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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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오늘은 당구 치는 날

정일웅 찻집 2026. 1. 13. 20:38

우리 당구 모임은

될 수 있으면 유광열이가 모임이 없는 날

주로 화요일이나 월요일이 모인다.

'늘 풍성 한우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드림당구장에 가서 시작한다.

 

당구를 치는 친구는 딱 네명이다.

김길선 형, 정일웅, 오병선, 유광열,

모임의 주도권은

유광열이 전적으로 가지고 있고 

제일 나이가 젏은 아우다.

 

개인전을 한 판 치고

둘이서 짝이 되어 복식 당구를 한 판 치고 끝난다.

유광열이 600,

오병선이 300,

정일웅이 200

김길선이 150,

보통 이렇게 놓고 친다.

 

내가 사경증에 걸리기 전에는 

오병선과 치열한 라이벌이었는데

사경증으로 인하여 당구를 칠 수 없는 상태의 목이라서 

당구를 이렇게라도 치는 것이

나의 집념이고 고집이고

사경증의 절망 상태를 극복하려는 나의 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