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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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마을 역사관의 사진 한 장

정일웅 찻집 2026. 2. 21. 19:44

 

박길주와 나 , 둘이서 임실 치즈마을에 들렸다.

불고기 피자 한 판을 사서

반 씩 먹고 점심을 대신하였다.

 

역사관에 들려서

차분한 마음으로 꼼꼼히 보았다.

임실 성당에서 지정환 신부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다.

허필수 선생님이 회장을 하며

열심히 성당일을 하였던 '성지회' 회원들의 사진이 있어서

무척 반갑고  그 옛날이 그리웠다.

나는 성당 안에 있는 옛 유치원하던 건물에서 살면서

성당 사무를 보고,  임실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였었다.

성당에서 올겐을 치고, 성가를 가르치고, 성당 장부를 정리도 하고

사무장 역할도 하였었다.

 

<임실 치즈 마을 역사관의 사진>

 

이태문   허필수(망)      정일웅(나)           나병열    윤영섭        박정업(망)    곽효강(망)

      진영희      박??   ????, <지정환 신부님(망)>  설(?)xx      xxx     xxx 최덕자

사진 속의 지정환 신부님께서 젊었을 때의 사진이다.

(벨기에)에서 첫 발령을 한국 전주교구로 받으시고 첫 부임지가 임실성당 주임신부 였다.

...이 때에 치즈 공장을 만들어 볼려고 저녁에 모여서
성가리에 작은 집(공장)을 사고  언덕에 굴을 파서 피자 띄우는 터널로 하며 늘 실패만 하던 시절이다.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는 천주교 전주교구 전동성당 보좌신부>라고 씌여 있기에

관리인을 찾아가서 <임실성당 주임신부>라고

고쳐주기를 청하였던 바 오늘 보니 고쳐져 있어서 고마웠다.

 

천당에서 내려다 보고 계실 신부님을 생각하니

그리움이 확 밀려 온다.

나의 결혼 주례 신부님이고 무척 친하게 지내었는데.....그립다 지정환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