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가는 165번 시내버스는
한국은행 정류장에서 타면
종점이 가까워진 관계로 탈 사람을 거의 없고
타고 있는 사람도 거의 없다.
잠깐만 버스를 타고 '베드민턴'경기장에서 하차 하고
조경단 쪽 길을 걸어서
편백나무 高架 木製 橋梁 숲길을 걸어 간다.
숲속을 2m정도 떠서
구불구불 산의 경사를 조금씩 높이느라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빙빙 휘감아
경사가 거의 없이
조금씩조금씩 높아지는
걷는 나무 다리 길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손으로 휠체어를 밀고서도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은 길
그 나무 다리 길을 걷노라면
신선이 구름위의 길을 걷는 느낌이 든다.
2km정도의 나무로 만든 高架길의 끝에는
숲속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
여기에서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은
몸 건강과 정신 건강에
두 가지 보약을 먹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오늘도 아내와 함께
그 꿈의 길을 걷고 돌아왔다.
나를 전화로 부른 길주 광래에게
미안하지만 만나지 않았다.
친구도 좋지만
아내를 위하는 것은 더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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