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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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쉰 소리의 원인을 찾자!

목이 자주 쉰다.교육대학 졸업 30주년 동창회의 밤을 전주 교육대학에서 할 적에동창 친구들 200명이 거의 다 모여서 저녁에 강당에서 축하 잔치를 할 적에내가 사회를 보면서 동창들 전체의 분위기를 즐거움과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 넣으며 나의 眞面目을 과시하던 그 날 얼굴이 예쁘고 자존심 강하던윤정자 선생이 나와 초임지에서 같이 지내며 친하게 된 그녀를 만났고 예쁘기로 소문이 났던'노순남'선생이 윤정자와 둘이서 어울려내 주위에 머물던 것이 너무 기쁘고 반가웠다. 나는 남원고등학교의 선생이었기에 그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대부분은 초등학교 교사들이었다. 몇명은 중등으로 올라온 친구들이 있었지만..... 그 날 끝 곡으로 노사연의 '만남'을 전체 합창으로 부르게 하고사회를 보던 나는 한 옥타아브 높은 음정으로..

婚姻誓約更新式과 全 信者 孝道잔치

5월의 마지막 주일이다.성모성월이요가장 좋은 시절에우리 숲정이 성당에 큰 잔치가 베풀어 졌다. 열 여덟쌍의 부부 혼인 서약 갱신 식을 하였다.결혼 65주년의 부부가 최 고령 부부였고60주년도 있고 56, 55주년도 있었다.나와 아내는 결혼 52주년 이었지만 수줍음을 타서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그러나 마음 속으로는 혼인 갱신 식에 참여 하였다. 성대한 미사의 파견성가로성가대에서 '어머니 은혜'노래를 아름답게 합창으로 불러 주며 미사가 끝났다. 미사 후에유명 부페 업자를 초빙하여 마련한 음식으로전 신자가 점심을 먹었다. 후원하여 주신 고마운 분들은 다음과 같다. 사제관 200만원,최종수(비오) 회장:100만원,영광약국 최남열 세례자 요한 100만원,김영숙 세실리아 100만원요한회, 요셉회,각각 30만..

몇 달 만에 찾은 仙遊島

며칠만에 만난 친구들 운기, 길주 광래와 나네 친구가바람도 쏘일 겸 선유도를 가자고 '운기'가 제안하여선유도에 갔다. 선유도는 아름다운 추억이 새겨진 영원한 그리움의 섬이다.그 아름다운 영상은지금은 볼 수 없는 영원한 추억의 그림일 뿐이다. 새만금 방조제가 생기리라고 상상도 못했던 저 먼 옛 날 격포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이상을 달려 선유도 선착장에 내리면선유도 택시...즉 두 바퀴의 손수래에사각형의 난간을 붙여서 바닥은 베니어 판으로 깔려있고뒤에 문이 달려 사람이 올라가서 바닥에 앉으면 앞에서 남자 기사님이끌고서 해수욕장까지 태워다 주는 인력거 택시.....그 '구루마 택시'가 있던 시절 아내가 발을 유리에 베어 잘 걷지를 못했을 때에아내를 태우고 갔던 그 시절의 손수래 택시.........그 아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