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님!
'당신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카드가 아주 예쁩니다.
'소연'의 어린시절
하얀 얼굴에서 피어나던 미소처럼
아름다운 장미.........
맑은 공기와 밝은 태양이 나를 찾아오는 아침이면
새로운 생명이 내 안에 깃들어
온 세상은 경이롭고
환희에 가득찬 꿈의 나라로 내 앞에 펼쳐집니다.
세상을 아무리 오래 살아도
마음은 항상 새로 태어나기에
모든게 새롭고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언제나 어제와 다른 또 하루
오늘은 섹소폰과 친해지려고 합니다.
그대 있는 저 남쪽하늘을 향하여
'대니보이'를 연주하렵니다.
솥에서 막 꺼낸
김이 나는 송편을 먹으며
나의 섹소폰 소리를 들으세요...........
그 소리엔
추억이 있고 사랑이 있고 그리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소리는
나의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2008 한가위 전날에
그리운 제자님께 선생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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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선생님!
제자 백소연입니다.
찾아뵙지 못하고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립니다.
중추절을 맞이하여
가내 두루두루 화평하시고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은혜 충만하시고 기쁨이 넘치는
평강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2008년 9월 12일
백소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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