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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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일생

정일웅 찻집 2010. 8. 6. 00:18

혼돈에서 태어나

태양, 바람, 땅을 느끼고

희로애락의 참뜻을 깨우치기도 전에

 

세상은 어둠에 묻히고

모든 것들은

 

혼돈속에 사라진다.

 

전생, 내세는 어디에도 없다.

 

오늘만이 나의 일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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