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회갑 기념으로 제주도 가족여행을 하자고 제안한 막둥이의 뜻에 따라
나의 가족 전원 12명이 모였다.
5월 25-27까지 제주도 애월읍 솔베이지 팬션에서 지내며
산타페승용차와 카니발을 랜트하여
여기저기 관광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솔이는 뭐에 삐졌는지
단체사진을 안 찍는다며 한쪽으로 피하고 있다.
신혼기분을 만끽하는 막둥이 부부
막둥이가 짝을 만나 이렇게 서로 좋아하니
사진을 찍는 나의 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
둘째는 애정표현이 좀 쑥스러운듯
며느리는 적극적인데 인범이는 머쓱한 표정이 너무 귀엽다.
다솔이는 열이 나고 몸이 좋지않았음에도
잘 견디며 나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느라고 정신이 팔려있다.
휴~~~~마누라가 벌써 회갑이고
내가 내년엔 칠순이라니~~~~
아~~! 세월참 ~~~~~~~~~~~
초등5학년인 아영이가 벌써 키가 자기 엄마만큼 커버렸다.
아영이 단비가 학교에서 다정한 가족사진을 찍어오라는 숙제를 해야 한다고
큰애...상범이 가족이 잔디밭에서 한 커트 사진을 찍는데
하트 모양을 만들라고 하는 나의 말에
큰녀석 ...영 어색해 하면서도
어설프게 머리위에 두 손을 얹기는 하였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커가는 승민이가
이번 여행에서
제일 재미가 있단다.
비행기도 타고
유람선도 타고
맛있는 갈비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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