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의 엉망진창 진행이 전정부 야당 탓이란다.
일본 잼버리 예산의 3배 가까운 돈으로 치룬 세계 잼버리가
그토록 엉망진창이 된 것과 문재인 정부와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
문재인 정부와 새만금 잼버리가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이냐?
또
이 나라에 교권은 얼마나 무참하게 무너지고 있는가?
내가 교사 시절에 학부모들이 나를 찾아와서 당부하는 말은
"우리 아이 많이 때려서 착한 아이로 가르쳐 주세요!"라는 부탁이었고
학교에서 종아리를 맞는 것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꾸짖고 수정하는
당연한 행위였다.
이런 말이 어디 있는가?
"내 아이는 왕의 정서를 가진 아이니까? 선생님이 말을 조심하고 행동을 조심하라?"
내 뒤를 이어
막둥이 '정상원'이도 교사이고 막내 며느리도 교사이다.
교권이 무너진 곳에서는 참교육이 이루어 질 수 없다
학생이, 학부모가 교사를 신뢰하지 못하고
학생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참교육이 이루어 지겠는가?
옛날에는 교사가 되는 것을 "敎鞭을 잡는다'고 하였다.
가르치는 매를 잡는다는 뜻이다.
末世로다! 末世로다!
선생님을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무슨 교육을 시키겠는가?
10시 미사 후에 '비산경노당' 회원의 점심 식사가 있었다.
나도 회원이기에 '마이골'식당에서 돼지갈비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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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 걷기는 오후 5시에 하였다.
태풍이 지나간 후라서 덜 더울줄 알았는데
온 몸이 땀 범벅이 되어 돌아왔다.
연속극 "나츠조라"를 세편 연속으로 보다가
'서일 공원'에까지 다녀 왔다.
오랜만에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두 개 사서 아내와 같이 먹었다.
배고픔이 사라지고 기분이 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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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미쳤다.
미국의 토네이도, 폭우, 폭염....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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