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여름비가 곱게 내려 더위를 식히는 날성당을 다녀오고 걷기 운동도 다녀왔을 때 카톡에서 '까똑까똑'하는 소리가 나서 전화기를 봤더니용섭이 처에게서 부고가 와있었다....................................................................영보회 친구들 중에서 제일 잘 생겼고 멋쟁이 였던 '용섭'이가 세상을 떠났다고그의 아내 '김지순'씨가 부고장을 보내 왔다.병태가 떠난지 오늘이 23일째 되는 날용섭이와 병태가 저승길 언저리에서 만났겠다. 오래 전에 서울에 이사를 하여서영보회의 모임에 나오지 못한 지 한 20년 가까이 된것 같다. 작년에 길주 광래 기환 운기,그리고 나까지오랜동안 소식이 없는 서울의 이 궁금하여서울까지 올라가서 찾아가 봤더니 용섭이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