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성지순례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회귀하였다.
일상의 생활은 꼭 같은 날이 계속되는 것 같아도
매일매일이 조금씩 다르다.
물론
신체는 하루 만큼 늙어 갈 것이고
세월도 하루 지나면 그만큼 흘러가 변한다.
날씨가 지난10월 8일 여행떠나기 전 날, 천변 걷기를 할 때는
가벼운 차림으로도 땀이 범벅이 되었는데
오늘은 제법 두텁게 입었지만 땀 한 방울 나지 않고 바람이 시원 상쾌하기만 하였다.
조금만 더 지나면 춥다고 할 것이고
글피면 霜降....서리가 내린다는 날
그리고 머지않아
땅이 얼어 붙는 겨울이 지루하게 계속 되겠지
우리 아파트의 나무들은 단풍이 이제 시작이다.
전주시에 있는 어떤 아파트 보다
수목관리가 잘 되어 가을의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진북동 우성아파트'
봄에는 꽃대궐,
여름엔 울창한 녹음,
가을엔 화려한 단풍의 향연,
겨울에 눈이 내리면 나무위의 눈쌓인 모습이 아름다운 곳
......................................................................................
오랜만에 길주 운기를 만났다.
광래는 집안 일로 군산에 갔고
나는 길주 운기를 '향촌'으로 안내하여
점심을 대접하였다.
향촌의 여주인이 청웅초등학교 시절 나의 제자라고 고백한 이후 자주 들리는 식당이다.
우리 숲정이 성당 신자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인기 있는 식당이다.
착한 가격에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이 인기의 비결이다.
맛에 민감한 길주 운기도 음식이 싸고 맛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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