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가 뜻 밖에 전주에 왔다고 잠시 후에 집에 들렸다 가겠다고 한다.
대학교 후배가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
육아휴직 중이라서 시간이 나는가 보다.
상원이의 장인은 노인 일자리를 하나 얻어서 제복에 쓰레기 봉다리와 집개를 들고 다니는 일을 한단다.
장모님은 노약자 돌보미를 하여 월 20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는 다고 한다.
막둥이라서 보기만 하여도 안쓰런 마음이 생긴다.
ㄴㅐ가 절약해서 모은 용돈 중에서 백만원을 용돈으로 쓰라고 주었다.
뜻밖에 용돈이 생기니 엄청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나를 기쁘게 하려고
내가 좋아하는 피아노 곡을 모두 연주하여 주었다.
은파, 미완성 교향곡, 왕벌의 비행, 비창소나타, 등등
상원이가 와야 나의 피아노는 소리를 낸다.
바깥 날씨가 추운데 천변 걷기를 한다고 나갔다가 다이소에 들려서
액자 프레임 3개가 있어서 사 왔다. 한 개만 더 있었다면 딱 좋았으련만
신부님 원장수녀님 작은 수녀님, 정연희의 연필 초상화를 똑 같이 넣었으면 좋았으련만
별 수 없이 정연희를 작은 A4 액자에 넣어 주려니 연희에게 미안 하다
신부님 수녀님 두분은 3개 있는 A3액자에 넣으니 좋았는데
연희에게 마안하지만 어쩔수 없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모경은 마음에서 울어나서 참된 기도로 바친다.
한반도의 평화는 가장 절실한 것이다.
대통령이 잘 못 하고 있으니 언제 김정은이가 도발 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오늘 일찍 자야 내일 레지오에 늦지 않는다.
내일은 교중미사 후에 요셉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 살로메가 김제에 탁구 시합을 나간 모양이다.
직장에서 대표선수로 나갔으니 잘 치겠지
좋은 일이다.살로메가 탁구를 한다니 더욱 사랑스럽고 귀하게 느껴진다.
얌전둥이가 탁구를 한다니 더욱 예뻐보인다.
잘 해라 내 사랑하는 아가씨야!
내가 봐줬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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