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주님 수난 성주간 수요일
나의 생일은 사순절 기간에 맞는 날이 많다.
내일은 주님의 최후 만찬 기념일
오늘 10시 미사 전에 드리는
사순절 십자가의 길 기도는 보좌신부님께서 주도를 하셨다.
이어서 미사를 시작하면서
봉헌자와 지향자의 이름과 지향 뜻을 밝히는데
아내는 나를 위하여 미사를 봉헌하였다.
생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라오스'여행을 다녀왔고 ............
오늘 미사까지 봉헌하였으니
나의 금년 생일은 정말 축복 받은 날이다.
가족 카톡방에는 아들 며느리들이 모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행복 가득한 생일이 되었다.
아내와 나는 저녁을 삼겹살 파티로 하고
우리가 담근 오디주를 양주잔에 딸아서 마시며 기분을 내었다.
아내의 보테니컬 그림이 또 하나 완성 단계에 이르렀는데
그 그림도 역시 아내의 천재성이 잘 나타나는 그림이었다.
아내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나의 아내가 못하는게 무었인가?
아내는 못하는게 없다.
.......................
오늘의 천변 걷기는 중앙시장을 거쳐서 복자성당을 지나
전주천 산책로를 거쳐서 집으로 왔다.
9500보 이상을 걸었다.
걸으면서 묵주기도 40단을 드렸다.
오늘은
일찍 자고 싶다.
피곤하여 눈이 감기는데
막상 침대에 누우면 잠이 도망가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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