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은 행복하다.
행복은 느끼는 자의 것이다.
누가 생각해도 불행할 것 같은 사람도
자기 마음 속에서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 사람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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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조건은 없다.
죽어가는 사람도 행복 할 수 있고
아무리 호화찬란한 환경에서
잘 먹고 잘 살아도
불행한 사람은 자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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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없으면 얼마나 삭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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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친구들이 아직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광래, 길주,운기,기환, 병태.
김만, 김연호, 최만산
민원기, 김종곤, 이길남
오병선, 유광열, 김길선, 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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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들이 많다.
여인도 많고
남자도 많다.
나이 많은 사람도 많고
젊은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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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단원...김경주, 최규태, 정영도, 라병열, 강주호
성당의 낯익은 친구들....반갑게 인사하는 교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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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내와 내가 같이 천변 걷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같이 장기를 둘 수 있어서 행복하다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같이 산다는 것
같이 그림을 그린다는 것
등을 밀어주고
머리를 깎아주고
침대에서 같이 잠도 자 주고
같이 영화를 보고
같이 시장에가서 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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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같이 살아 있고
같이 아픈 곳이 없어서 얼마나 행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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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성당에 다니고
미사를 드리고
성가를 같이 부를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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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듯
내 아내도 행복하다고 생각 했으면 좋겠다.
내 자식들과
내 며느리들과
내 손자 손녀들도
모두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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