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니컬 그림 반....식구들은 많치 않아도 작품 발표회 준비를 해야 한다.
보테니컬 아트를 하면서 꽃과 식물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고
그 아름답고 신비한 모습에 감탄한다.
꽃 한 송이가 어쩜 그렇게 아름답고 신비스러운지....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는 나태주 시인의 글처럼
오늘 서일 공원에서 화단에 피어 있는 꽃들을 촬영하면서
그 신비스러움에 아내와 나는 흠뻑 빠져들어 있었다.
세상에 하느님의 창조물 중에서 아름답지 않은 것이 있으리오 마는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만 그 아름다움을 즐길 따름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현상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세히 보면서 아름다움을 찾아보아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아름다운 것을 보면 행복해 진다.
이 행복은 느끼는 자의 것이다.
......................................................................
단체 묵주기도에 남자가 몇 명 참석한다.
오틸수녀님의 권유로 내가 빠지지 않고 꼭 참석한다.
남자는 세명이나 네명... 보통은 두명이나 세명이다.
오틸수녀님은 나를 친 오라버니 처럼 대해 주신다.
나의 고모이신 정젤멘 수녀님의 딸 수녀라면 분명 사촌 동생이다.
그래서 그렇게 다정다감 한 것이다.
오틸수녀님은 여러가지 면에서 천재시다.
나에게는 하느님의 은혜를 많이 받도록 이끌어 주시는 고마운 수녀님이다.
..................................................................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월의 끝자락 (0) | 2024.05.29 |
---|---|
당구 모임,.............................................. 아내 혼자 외출 소감 (0) | 2024.05.28 |
조형감각이 대단한 이 오틸리아 수녀님 (0) | 2024.05.26 |
新 '四君子' 모임 (0) | 2024.05.25 |
쓸 것 없는 하루...................................중국의 가짜 기막혀 웃음이 난다. (0) | 2024.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