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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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아내의 척추...고관절 통증

정일웅 찻집 2025. 1. 10. 18:26

아내가 안쓰럽고 불쌍해서 내 마음이 찢어진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다.

그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

 

아내는

고관절 통증이 심해서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힘들 정도로 아팠나 보다.

아프면서도 늦 잠 자는 나를 깨우지 않으려고

힘들게 힘들게 밥을하고 국을 끓였다.

 

병원에 다녀 왔지만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힘이 든다.

서 있으면 통증이 작아진다.

그래서 천천히 걷기는 한다.

하지만 앉을 때 힘이 든다.  

 

에코시티에 있는 에코삼성정형외과에 다녀오는 동안

나는 집에서 아내가 돌아 올 때는 기분이 좋어졌기를 기도하며

집안에서 기다렸다.

 

점심 때가 다 된

12시 30분 경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파트 앞에 있는 '원일옥'에서 

점심으로 콩나물 국밥을 먹고 싶단다.

 

아내의 기분이 좋아진 듯하여

나의 마음이 활짝 햇빛이 들고

기분이 상쾌해 졌다.

 

오랜만에 먹는 콩나물 국밥도 맛이 좋았다.

 

한 낮인데도 인도의 응달진 곳은 눈이 그대로 쌓여 있고

차도에도 가장자리는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다.

낮의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점심을 마친 우리는 이왕 나온 김에

녹아있는 인도를 따라서 공구거리 쪽으로 걷기 운동을 하였다.

집에 오니 5000보가 넘었다.

이 정도면 됐다.

 

아내의 몸이 조금 낳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저녁 식사로는 '본죽'집에다

'동지 팥죽'을 배달시켜서 먹었다.

별미이고 맛이 있었다.

본죽 식당은 우리 아파트 정문 앞에 바로 있다.

2인분에 23,500원

맛도 좋고 값도 싸다.

아내가 좋아하면 나는 만사가 'OK'다

..................................................

내일 요셉회를 양기 복집에서 한다고 한다.

최종수 회장의 전화가 왔다.

전화까지 해 주니 참석해야 하겠다.

...................................................

하느님!

윤석열이 좀 잡아 넣게 해 주세요.................

대한민국의 국민들 기도가 들리지 않으세요?

 

엉터리 같은 여론조사가 나왔다.

윤석열이 탄핵 찬성이 64%

                       반대가 32%

엉터리조사이다.

여론조사 하는 놈들도 모두 매수되어서 

엉터리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본다.

내 생각에 찬성이 적어도 80% 이상이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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