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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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아내와 장 보기

정일웅 찻집 2025. 1. 12. 20:48

아내의 고관절 통증이 오늘은 많이 개선되었나보다.

아내는 9시 미사에 가고

나는 레지오 회합을 했다.

아내는

점심을 집에서 먹고 허리 통증을 완화하려고

침대에 누어서 쉬고

나는 유튜브를 헤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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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과 세이브 죤에 가서 장도 볼겸

운동을 하기로 하고 걸었다.

학생회관을 거쳐

시온성교회 앞으로 중앙시장 복개도로를 따라서 

시장에 들려

나의 구두를 샀다.

3만원짜리 싸구려 구두

275mm가 나의 발 사이즈였다.

중앙시장 구두 외에 나의 발에 맞는 구두는 없다.

 

 '원진 안감' 집에서 고무줄과 잡동사니를 사고

세이브 존에 들려 

나의 겨울 오리털 졈퍼가 너무나 뚱뚱해서 남보기에 

창피해서 얇으면서 따뜻한 ....좀더 보기에 좋은 토파를 사고 싶었다.

4층

'삐에르가르뎅' 옷 코너에서 내 몸에 맞는 졈퍼를 골라서 샀다.

뚱뚱한 느낌이 사라지고 가볍고 보기 좋으면서 따뜻한 졈퍼였다.

입고서 기분이 좋아 입은채로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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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장기를 두판 두었다.

아내의  기분을 좋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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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잡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 것인지???

잡는데 성공을 할 수나 있을 것인지

.....한심스럽고 걱정스럽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돼 버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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