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으로 만든 음식
두부,순두부, 두유, 콩도너츠, 청국장 가루, 콩국수, 콩나물, 콩가루.......
요즘
화심 순두부 집에서 점심을 먹고
콩비지로 만든 도너츠를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
평창의 황창연 신부님께서 만드시는 청국장가루도 먹고
생두부(화심에서 사 옴)도 먹고....등등
어쩌다 보니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게 되었다.
며칠 동안 나의 변비가 없어지고
대변을 볼 때
변의가 생길 때 부터...변비가 아니고 쾌변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변비약을 먹지 않았어도
누렇고 메끄럽고 통통한 변이
또아리 튼 뱀처럼 길게
변기에 담긴 물 속에 잠겨있고
한 번에 쏴악 뽑아져 버린 변으로 인하여
금방 대변이 끝나고
닦은 휴지에 변도 묻어 나는게 없다.
이렇게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
\
신경과 약을 먹어서 변비가 생겼다고 의사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변비약을 처방전에 넣어서 처방해 주고
약국에서는 변비약만 따로 병에 담아 주면서
변비가 낳으면 먹지 말라고 하였었다.
그 약을 먹으면
변이 수월하게 나오긴 한데
묽은 변이 굵기가 꼭 지렁이 처럼 가늘고
힘이 없이 주루룩 쏟아지는 게 영 기분이 잡친다.
이제 변비약을 먹지 않고 쾌변을 보는 방법을 완전히 체득하였다.
오~~!!
기분이 좋다.
이제 시내버스로 화심에 가는 방법도 잘 알았고
화심 순두부 집에서 덤으로 만드는 도너츠를 팔고 있는데
도너츠 한 개에 500원씩이다.
1000원에 2개
3000원이면 6개,
5000원이면 10개
7000원 짜리를 사면 15개를 준다.....한 개를 더 서비스로 주는 것도 알았다.
도너츠 6개를 먹으면 한 끼 밥으로 대신하여도 된다.
도너츠 종이 포장도 가방식으로 되어 예쁘다.
단돈 7000원으로 아내와 내가 같이 한 끼 식사를
때워도 된다.
아내 일곱개, 나 여덟개
두유 한 병씩,
생두부 한 조각씩
얼마나 경제적인가?
하하하하하하.....웃음까지 나온다.
화심에 자주 가기로 마음 먹었다.
...................................................................................
정치에 관심을 끌 수는 없지만
일기에 쓰지 않으니
마음이 오히려 개운해 진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 번째 夫婦幸福코스 아중 湖水 散策路 (1) | 2025.04.28 |
---|---|
교황 프란치스코, 장례미사 (0) | 2025.04.26 |
시내버스, 마을버스 타기 실습 (0) | 2025.04.24 |
나의 그림 自評 (0) | 2025.04.23 |
憤怒 調節 障碍 (1) | 202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