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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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교황 프란치스코, 장례미사

정일웅 찻집 2025. 4. 26. 18:30

조금 전 오후 4시 50분에 

우리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장례미사가 시작되었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는 수많은 교우들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추모를 위하여 

모여 들었을 것이다.

 추기경님의 집전으로 장례미사가 거행되고 있다.

바티칸 광장에 종이 울리고

미사가 시작되었다.

 

부활 대축일 날에 교황님은 나오셔서 세상의 신자들에게 축복을 하여 주셨다.

 

266대 교황,  

'호리오 마리에 베르골료 '아르헨티나 신부님.

17살에 사제를 만나서 고백성사를 보고 신학교에 갈 결심을 하셨단다.

최연소 아르헨티나 교구장이 되셨단다.

 

가난한 이들을 잊지 않겠다는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

순금의 십자 목걸이대신 본인이 평소에 걸었던

제 십자를 걸어서 청빈을 보여주신 분

최초의 예수회 교황.

숙소를 교황청 밖에 정하셨고

요황청 내 여성 장관 수녀를 임명 하셨고

여성 관리자를 26%로 올리신 분

 

'싼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안치되신다'

이는 1903년 이후 처음으로 베드로 대 성전을 떠나서 안장되는 것이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교황청 광장이 텅 비었을 때 홀로 나와서 기도하신 교황님.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교황님은

교회에 反 한 이들도

이들을 소외시키지는 않았다.

 

....................한국에 오셨을 때

방탄차를 사양하시고

기아의 소형 자동차 soul을 타고 행진하시던 모습

 

난민들과 가난한 이들을 돌보시던 분

시리아 내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안타까와 하시던 분

세계의 난민 , 이주민, 소외된이들을 위해서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분

화해와 평화의 사도 프란치스코

한국을 특히 사랑하시던 분

2014 8.14일 한국방문...세월호 참사 유족을 처음 만나신 분

 

광화문 광장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순교자들

124위의 시복 시성식을 거행하심.

방한 내내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하시고 감동을 주심

위안부 할머니도 만나심

김복동 할머니가 주시는 나비 베찌를 직접 채워달라고 하신 분

 

아시아 청년 대회 참석...교황님 으로써 처음 참석 한 일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론 하시던 모습

세계유일의 분단국을 걱정해 주신 분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울림을 남기신 분

 

일어나 깨어 있으라

세상밖으로 나아가 다른 이들의 마음을 두드리라고 강론 하심

 

세계 청년 대회 2027년 서울에서 열림...여기에 오셔서

수십만명의 가톨릭 청년들 모임을 축복해 주심

 

우리에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당부를 하시고

용기와 위로를 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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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께서 하느님 품으로 떠나셨다.

운구 행렬이 6km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에 안치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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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제작되는 관 대신

목관을 이용하라는 말씀.

성베드로 광장 바닥에서 입관식 거행

무덤에 이름만 적어 달라고 하심

122년 만에 처음으로 베드로 광장 밖에 안치

남긴 재산 14만원,

월급도 받지 않으심

 

추기경 서임때도 전임자 옷을 물려 받아 입으심

즉위 후에도 일반 기숙사에 거주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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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거행되는 콘클라베

 

이 번 콘클라베에서는 차기 교황님을 선출 

12명의 교황 후보가 뽑혔다.

 

우리나라 유흥식 추기경도 교황 후보로 되어 있음

유 추기경님은 이탈리아 언어를 매우 잘 하신다고 함

주교 되시고 1년 만에 추기경이 되셨다고 함.

 

우리나라의 천주교는 자생적으로 발생 했음이 

세계 교회사상 전무 후무 한 일이었다.

 

이 번에는 108명의 추기경이 콘클라베룰 거행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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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건강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 장기 게임은

기분 좋게 내가 2:0으로 패 했다. 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