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9시
'천주의 성모' Pr에서 회합을 하고 있을 때
회합실 문을 노크하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다.
뜻밖에도 꾸리아 서기 '살로메'가
그 밝은 미소를 보내며
회합실에 들어와서 하는 말
"저희 '하늘의 문' 쁘레시디움이 3000차 회합을 했는데요
기념으로
자축하는 의미에서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하면서
우리 회원이 다섯명이니
<호두과자 다섯 상자>와
<베지밀 두유 다섯 병>을 놓고 간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숲머리 주보에 사진까지 나왔다.
내가 '치명자의 모후' Pr을 할 적에
1000차 기념으로 우리 단원 전체가 부부간에 중국에 여행을 다녀 온 일이 생각난다.
3000차 회합이면
중앙성당에서 부터 하던 쁘레시디움이 숲정이 성당으로 이사와서도
계속한 Pr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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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회합 끝나고 커피 한 잔 끓여 마시고
화장실 다녀오면 신자들이 많이 와 계시기에
나는
교중미사를 왼편 둘째 열, 맨 뒷좌석 왼쪽 끝에 앉아서 드린다
내 오른 편에
늘 맨 앞좌석에 앉아서 미사하는
열심히 다니는 할머니교우....가
토요일 저녁 주일미사를 했지만
오늘 성당 옆을 지나다가 들으니
미사가 막 시작 했길래
한 변 더 드릴려 왔다며 내오른 편에 앉고
벤치의 오른 쪽 끝에
더 늦게 온 '하빈'이가 앉아서 미사를 드렸다.
그 할머니는
미사통상문에서
신자들의 응답부분을 다른신자들과 목소리를 맞추지 않고
혼자서만 뾰쪽하게 고음으로 높이 소리내어 톡 튀게 하는 버릇이 있다.
어디서 배웠는지 일반 기독교 교회에 다니다 왔나?
다른 성당에서 배웠나? 알수는 없지만
본당의 분위기를 깨는 소리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사제와 함께~~에'(여기서< 께>의 발음이 갑자기 고음으로 올라가며 한바퀴돌아 떨어지는 이상한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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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이가
찻집 문을 닫고
1개월간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자유스럽고 좋은 세상을 살고 있다.
남자 친구와 다녔으면 좋으련만
더 나이들기 전에 애인 만들어서 시집을 가야
'문소영'이와 소영이 신랑 '이종희'가 마음을 놓을 터인데.........
요즘 처녀 총각들이
결혼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 많아서
출산을 하지 않으니
나같은 노인들의 생각에는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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