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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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撞球

정일웅 찻집 2025. 10. 22. 19:53

당구는 재미있는 스포츠이다.

요즈음 3구 당구가 대세이나

4구 당구는 꾸준히 발전할것이다.

살로메가 당구를 배운다는 말을 듣고

정말 반가웠다.

예쁜 사람이 더 예뻐보이고 사랑스러웠다.

살로메는 운동신경이 좋고 IQ가 높아서 많이 발전할 것이다.

최근에 팔을 다쳐서 깊스를 하였던데 이제 다 낳아서 

다시 당구를 칠 수 있을 것 같다.

 

옛날 같으면 여자가 당구를 친다고 하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었다.

당구가 스포츠로 정착이 되고

당구장의 사용규칙이 법으로 정해져서

당구장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흡연을 하거나, 큰소리로 떠드는 것이 완전 금지되어

이제는 당구장이 천국이 되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조용하고 청결하고 쾌적하여 국민 스포츠로 아주 좋은 운동이다.

당구를 즐기는 팬들이 많아짐으로 많은 클럽에서 당구 선수를 길러내고

훈련을 시키고 국제대회까지 많이 생겨서

당구의 프로 선수가 많이 길러지고

당구가 직업이 된 남녀가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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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의 당구장은 옛날에 비하면 완전 천국이다

당구장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된 것도 겨우10~ 15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옛날의 당구장엔 담배연기가 자욱하고

주인은 음료수, 샘비과자, 요구루트, 등등

먹을 것을 10~2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당구대마다 찾아 다니면서 서비스를 하였다.

 

당구장엔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이 경기를 하는 손님보다 더 많아서

당구를 오래 치고 싶어도 기다리는 손님들 때문에 많이 치지 못하고

일찍 종료해 주는 손님도 많았다.

 

당구는 주로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다.

젊은 불량배들이 주로 당구장에서 살았고

당구장 주인도 불량배들과 잘 알지 못하면 장사를 하기 힘든 세상이었다.

담배를 피우고 있다가 자기 차레가 되면

피우던 담배를 불이 붙은 채로 당구대 옆 나무틀( 프레임) 위에 놓고

당구를 치기에 당구대 옆 프레임 나무는 담배로 탄 자욱이 많이 있었다.

 

주인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주의를 주어도 잘 지키지 않았고 

당구장은 젊은 깡패들의 소굴이나 마찬가지였다.

 

씩스볼, 나인볼,등이 있어서 도박당구를 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사실 당구장이 많이 있지도 않았고

1960년대에는 임실 읍내에 한 군데였다가 몇년 후에 또 한곳이 생기는 정도였다.

보통 면 단위에 한 개나 큰 면에는 두 곳 정도였고

당구장 주위에는 화투치는 사람들이 앉아있는 탁자가 있었고

중국음식을 시켜서 먹기도하고 술을 마시면서 당구를 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옆 당구대의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서 싸우는 사람들도 많았었고

당구장은 온통 시끄러운 소음속에 매우 불결한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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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임실 초등학교에 있을 적에

임실에 당구장이 하나 있었는데

당구 큐를 처음 잡아보고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규칙을 처음 들으면서

술값내기 당구를 치기 시작하였다.

 

그 때는 나의 수구로

흰당구와 빨간당구를 맞히면 2점,

빨간 당구 두개를 맞히면 3점 을 주는 당구를 쳤었다....

이 당구는 지금은 없어졌다.

 

당구가 일본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들어 왔음으로

일본말로 용어가 되어 있었다.

흰...시로

빨강...아까

밀어치기....오시

끌어치기....히끼

나미, 기리까시,

쫑 (키스)....등등 일본어가 없어지고 한국어로 용어를 바꾸니 기분이 좋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흰당구와 빨간당구를 맞히면

2점주고 빨강 빨강이 맞으면 3점주던 당구는 없어졌다.

 

요즈음은 매우 어려운 3구 당구가 대세를 이룬다.

쓰리쿳션당구....빨강 공 2개와 흰공 한개로 만 치는 당구

4구 당구에서 자기 점수를 다 치고

마무리를 칠 때 쓰리쿳션을 쳐야 끝나는 당구였는데

 

그 어려운 쓰리쿳션만을 치는 3구 당구가 나와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에서 빛을 낸다.

 

우리 성당에 할머니들이

쓰리쿳션 당구를 배우는 그룹을 만들어서

배우러 다닌다고  나에게 자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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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메가 4구 당구로  60정도를 친다고 하니까

알똥 말똥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고 할 때이다.

금방 100이 될거다.

100부터는 눈감고 누우면 천정에 당구공이 보인다.

밥상의 그릇들이 당구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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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엔 로사리오 성월이라

6시 30분에 쁘레시디움별 릴레이 묵주기도에

천주의 성모와 치명자의 모후....우리 꾸리아에서 오직 남성팀 2팀이 

합하여 묵주기도 인도를 하는 날이다.

나는 아내와 같이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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