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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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길주 병문안

정일웅 찻집 2025. 11. 6. 17:02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내와 장기를 두고 있을 때

광래에게서 전화가 왔다.

 

'운기의 제안인데 위로금을 조금 씩 모아서 셋이 

길주에게 병문안을 가자는 것이다.'

당연한 일이다.

 

기꺼이 뜻을 같이 하고 모여서 기환에게 전화를 했더니

오늘 모임이 있다고 한다.

최운기, 이광래, 정일웅, 이름으로 금 일봉을 만들어서

방문하였다.

길주는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소변도 보고 많이 좋아졌는데 변비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열병 후에는 반드시 변비를 수반한다.

 

관장액을  사용하여 한 번만 대변을 뚫으면 좋아지는 것을

길주의 고집이 절대 관장을 하지 않는단다.

 

본인의 건강에 관한 관리 법칙대로 하는 것임으로 상관하지 않았다.

 

셋이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광래가 어금니 임플란트가 무너져서 먹는 것이 힘들어

새알 팥죽 집으로 가기로 하였다.

광래는 훌훌 둘러 마셔 넘기는 팥칼국수를 시키고

나와 운기는 팥죽을 시켰다.

 

팥죽 먹기 전에

서비스로 나오는 비빔 보리밥을 먹으니

그 것으로도 배가 차서

운기와 나는

팥죽은 도시락에 담아서 아내에게 선물로 주려고 가져 왔다.

 

아내가 좋아한다.

아내가 좋아하니 나도 기분이 좋다.

아중 저수지 수상 산책로를 한 바퀴돌아오니 오늘 운동은 충분하였지만

아내와 전주천 단축코스 운동을 같이 하였다.

 

어제 저녁 운동에서 누어서 발 자전거 타기 운동을 생략했더니

아중리를 걷고, 또 천변을 걸었어도 피곤하지 않다.

 

저녘운동에 대한 나의 방침이 다시 생겼다.

 

운기는 자기 팥죽과  예전에 길주에게서 받은 고구마를

지금까지 먹지 않고 있다가

길주에게 다시 가져다 주었다.

고구마는 변비에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