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떤 행위를 하기 전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을 때 갈등을 하게 된다.
葛藤...칡덩굴과 등나무 덩굴이 서로 얽히듯 견해 주장 이해관계 따위가
서로 달라 적대시 하거나 불화를 일으키는 상태(사전적 의미)
길주의 몸 상태는 본인이 생각하고 느낄 때에
건강할 때와 조금도 다름없어서 콩팥에 암이 발생하여 3기에 이르렀다는 것을
도저히 납득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집안 식구들...아내나 아들 딸들과 사위들도 모두 수술을 하여서
깨끗하게 낳았다는 판정을 받으라고 모든 가족들이
수술을 하라고 한다.
처음에 길주가 집안에서 갑자기 넘어지면서 두 다리를 쓰지 못하고
정신 상태도 약간 혼미해 져서 119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에 실려가고
전북대학 병원에서 이것 저것 신경계통과 뇌기능 등을 조사하던 중에
자연히 몸의 상태는 정상으로 돌아와서 평소와 다름없이 걷고 생각하고 말하게 되었는데
병원에서 CT촬영을 한 영상을 판독하다 보니
오른쪽 신장에 암(癌)을 발견하고 그 크기가 3기에 해당한다고 하여
수술을 하자는게 병원 의사의 말이다.
물론 두 다리를 못쓰고 걷지 못한 것이 신장 암과는 관계가 없었지만......
길주는 마음 속으로 현재 나의 몸을 내가 잘 아는데 평소와 조금도 다름이 없는 몸 상태인데
의사들이 촬영한 사진을 보고서 신장암 3기 임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길주 나이가 금년에 84세,....
70세만 넘어도 몸에서 암세포도 잘 자라지 않는다는 의학계 연구자들의 말도 있고
길주는 84세나 되었으니 더욱 암이 몸 속에서 클 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암이 있는 상태에서 오랜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 왔는데
콩팥 한 개를 절단해 버리면
체내의 신경계나 순환계통에 이상이 생겨서
오히려
다른 병을 더 발생 시킬수 있다는 생각이 본인의 주장이다.
가족 전체의 의견이 수술을 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려버렸다.
길주는 본인 의사에 관계없이 수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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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래와 내가 오늘 아침 나절에
길주 집에 갔더니 목욕을 준비한다고 한다.
수술을 앞두고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은 중요하지
그래서
광래와 나는 커피 한 잔 씩 마시고 얘기를 듣다가 집으로 와서
광래는 오후에 치과에서 임플란트 이(齒) 2개를 심는다고 준비하러 가고
나는 집으로 와서 아내와 장기를 두었다.
오늘 운동은 복자성당 코스로 다녀왔다.
서쪽으로는 도저히 걷지 못할 정도로 찬 바람이 거세다.
아내는 '최점심'선생의 모친이 별세하여 '박꽃'모임에서 문상을 가야 하기에
거기에 가고 나 혼자 집에 남아서
또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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