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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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移動 해 오신 '이 동' 주임 신부님 첫 주일미사

정일웅 찻집 2026. 1. 25. 19:36

우리 한글은 매우 우수하다.

하지만

우리의 말엔 중국의 영향을 받은 한자 말이 많다.

그래서 漢字敎育은 어렸을 적 必要하다.

 

우리의 이름도

요즘에야 순수한 한글 이름이 더러 있지만

그래도 한자를 사용한 이름이 더 많다.

 

오늘 講論 말씀 첫 머리에

우리 '이 동'신부님께서

자기 이름이 처음 대하는

많은 신자들을 헷갈리는 일이 많아서 웃음을 자아내는 일이 더러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번에 이동해 온 이동입니다."

"해마다 이동 때가 되면 '이동'이 어디로 '이동'되나 관심이 많지요...."하며 우스겟 소리로

말씀하셨다.

 

 

'이 동' 주임신부님은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 분이신겻 같다.

미사후에 펴견성가를 2절까지 부르게 하시고

신부님이 먼저 나가셔서

성당 입구에 서서

나오는 신자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손을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잡아주시고 따뜻하게 대해 주셨다.

 

떠나가신 장상호 신부님은 등을 다독여 주셨는데

아무튼 신부님의 따뜻한 마음이 첫 날부터 나타나 보이니

정답고 따뜻한 마음이 전하여져 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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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이름엔 주로 漢文 글자를 이용한 이름이 많다.

그래서 한문글자를 잘 모르면 誤解를 가져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임신중' 입니다."

"아 그렇습니까?"

 

"저는 '안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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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신 두분 신부님을 위한 환영 파티를 '마이골' 식당에서 하는데

 

날씨가 낮에 해가 떴음에도 너무 추워서

걸어서 '마이골'까지 걷는 것이 두려웠다.

 

그렇기도 하고 젊은 이들이 많이 가는 점심 잔치에 

'내가 이제 부터는 내 분수를 알아야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부터는 식사모임에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냥 집으로 왔다.

 

아내에게 

"춥기도 하고 이제 늙어서......

젊고 보기 좋은 사람들이 많이 가야지....

이제 부터는 빠져 줄라고...그냥 왔어"

 

"그래요~~! 잘 했내요"

 

아내가 내 마음을 이해 해 주고 그렇게 말하여주니 

내 마음이 편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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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동은 복자성당길 중간 까지만 가기로 하였다.

오는 길에

숲정이 성지에 들려서

성지 참배 기도와 '십자가의 길'기도를 하고 들아 오니 

마음이 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