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웽이집'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었다.
본관에서 먹었다면 모처럼 '류대성' 여자 사장님을 만났을 지 모르는데
지금도 사장을 하는 지 큰 아들 '이 일형'에게 경영을 맡겼는지 모르겠다.
'일형'이도 보고 싶고 류 사장도 만나고 싶었는데 별관으로 가서 먹었음으로
못 만나고 말았다.
다음에 한 번 더 들리면 본관으로 가서 만나보고 싶다.
아중저수지까지 광래가 운전하여 갔다.
길주, 운기, 광래와 내가 모처럼 아중 저수지
옆의 편의점 자판기 커피를 빼서 마시고
산책로까지 올라 갔다.
봄이 온 것은 확실하였다.
호수 위의 수상 산책로를 걷는 길에 사람이 무척 많았다.
모두 옷이 가벼워지고 표정들이 밝았다.
봄이 온 것이다.
저수지 위의 산책로를 걸으며
공기의 냄새가 봄의 향기를 가득 싣고 있는 것을 느꼈다.
기분이 매우 좋았다.
내 나이가 확실하게 한 살 더 먹은 것을 실감하였다.
아중 도서관에 들렸다..
도서관이 널리 알려져서 많은 청소년들이 1층과
2층에 오르는 길고 편한 계단에도 편히 앉아서 책을 읽고
복도의 길다란 창 옆에 빼곡히 앉아서 컴퓨터를 바라보거나
책을 읽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2층 바닥에서는 고무 매트 위에서 누어 책일 읽는 청년들도 많이 보여서
편안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벽에 수십대의 컴퓨터에서 자료를 검색하는 청소년들도 많다.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아중 도서관'....전주에서 최고의 명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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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길을 걷고 돌아오는 길에 운기 길주 내리고
광래와 나는 집에 왔다.
아내가 '경조'에게서 받은 과일 선물에 답례를 보내야 하는데 걱정을 하더니
Y마트에서 포장이 예쁘게 된 '키위' 상자를 보고서
"이 것으로 하면 되겠다"고 결정하여
카트에 넣었더니
점원이 내 곁에 오더니
"이 선물 키위를 위해서 예쁜 가방이 마련되었습니다.
여기에 넣어 드릴게요"하였다.
포장 가방이 예뻐서 잘 되었다 .
오는 길에
120동 경조 집 앞에서 전화를 하였더니 마침 집에 있었다.
선물을 주고
"다음에는 이렇게 주고 받는 것을 하지 말자고 젊잖게 말해 주었다."
경조도 수긍하는 표정을 보였다.
오늘 걷기는 11,895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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