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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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약국 들려서 병원에서 건지산으로

정일웅 찻집 2026. 6. 8. 19:35

아내가 관리하는 나의 신경과 약이 중간에 먹던 약 한 갑을 다 먹고

또 한갑이 있어야 하는데 어디에서 착오가 있었던가

앞으로 한 달 먹을 약 한 갑이

없어서 혹시 착오가 있었나 싶어서 약국에 들려서 물어 보니

 

똑똑한 젊은 아가씨 약사가 처방전을 보고 나서

cctv를 확인하더니 분명히 약 두 갑을 묶어서 넣은 것이

확인이 됐다고 설명해 준다.

약국에 간 것이 미안하였다.

그래도 확인을 해서 좋았다.

 

혹시 병원에서 그 약을 다시 처방을 받아 볼까하고 병원 2층에 갔더니

마침 나의 주치의가 근무를 하는 날이었다.

 

간호사에게 약이 없다는 말을 하고서 처방을 더 받을 수 있는가 물었더니

간호사가 작년에 먹다가 남은 약 xxxx가 있을 텐데요 하고 

아내에게 물으니 있다고 말을 한다.

 

이 약은 치료에 중요한 약은 아니니

작년에 먹다 남긴 '알포콜린'을 대신 넣어서 먹어도 좋다고 하여

일단 해결을 하고나니 마음이 후련하고

문제가 잘 해결되어 다행이다 싶었다.

 

건지산에 들려서 편백 다리길을 걸어서 건지산을 넘어 

베드민턴 장 앞까지 와서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165번 버스 안에는 텅비어 있었다

나와 아내 둘 만 싣고 덕진 공원에서 서너 사람이 올라왔다.

한국은행에서 내려 

집에 걸어 오니 오늘 운동은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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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에 약사님을 만났더라면

입장이 난처하였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모든 일이 잘 끝났다.

약사님을 안 만난 것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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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묵주기도를 다 마쳤으니 할 일이 없어서

유튜브를 보는 것도 지루하였다.

 오늘 실내 아령운동과

허벅지운동

종아리 무릎 운동을 하고 

오늘 하루를 마감하면 된다.

 

내일은 당구를 치는 날이다.

친구들이 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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